‘알함브라’ 현빈, 죽은 박훈과 또 다시 재회…“기타 소리 나만 들려요?”
‘알함브라’ 현빈, 죽은 박훈과 또 다시 재회…“기타 소리 나만 들려요?”
  • 승인 2018.12.1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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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이 박훈과 만났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현빈이 죽은 박훈과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진우(현빈 분)는 죽은 차형석(박훈 분)과 또 다시 마주쳤다. 병실에서 갑작스럽게 게임에 로그인 하게 된 유진우는 불안한 기색을 보였다.

그러다 노크 소리가 들려오고 정희주(박신혜 분)가 등장했다. 그에 안심하던 찰나 정희주의 뒤에서 차형석이 등장했다.

이에 유진우는 “문 닫아요. 문 닫으라고!!” 외쳤다. 깜짝 놀란 정희주는 문을 닫으며 “대표님 왜 그러세요”라고 물었다.

유진우는 “지금 기타소리 들려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안 들려요?”라고 물었다. 정희주는 “아니요. 그걸 왜 자꾸 물으세요?”라고 말했다.

유진우는 “정말 나만 들려요? 그럼 완전 내가 미쳤다는 건데”라고 말했다. 이어 게임에서는 ‘장애물 때문에 결투를 할 수가 없으니 장소를 옮겨달라’고 떴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 결투가 종료된다’고 떴다.

이에 정희주는 “대표님 괜찮으신 거죠? 문 열게요”라고 말했으나 유진우는 “문 열지 말라고!!” 외쳤다.

그는 “잠깐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그 사이 정희주는 병실 문 앞을 떠났다. 2초가 남은 시간 방을 착각한 환자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이에 결투가 시작 되고, 유진우는 황급히 도망갔다.

하지만 병실을 나서기 전 공격을 받았다. 그는 “죽을 만큼 괴로운 시간이 있다면 바로 지금일 것이다. 내가 미쳤다는 걸 인정하는 순간”이라고 독백했다.

[뉴스인사이드 소지훈 기자/사진=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