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지, 씨야 해체 된 이유 언급 보니?…“남규리 이탈 배신이라 생각”
김연지, 씨야 해체 된 이유 언급 보니?…“남규리 이탈 배신이라 생각”
  • 승인 2018.12.1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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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씨야출신 김연지가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김연지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씨야가 해체가 된 이유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씨야는 김연지, 남규리, 이보람으로 이뤄진 여성 보컬그룹으로 지난 2006년 1집 앨범 '여인의 향기'를 통해 데뷔했다.

하지만 2011년 씨야는 데뷔 5년 만에 전격 해체 수순을 밟게 된다. 남규리의 소속사 이탈과 씨야 탈퇴가 그 이유였다.

당시 씨야 해체 이후 이보람은 평소 남규리와의 갈등이 있었냐는 질문에 "평소 관계는 크게 나쁘지 않았지만 갈수록 나빠지며 (남규리가) 저희에게 많은 상처를 줬다"며 "한 팀의 리더로서 책임을 다 하지 못한 남규리는 연락이 안 된지 한참이다. 이렇게까지 상황을 만든 남규리가 참 안타깝다"라고 답했다.

김연지는 해체 이후 "3년 동안 지내오면서 회사에서는 우리를 스타로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남규리가 평소 하고 싶어 했던 연기를 위해 우리도 응원했지만 우리 입장에서도 남규리의 이탈은 배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남규리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당시 남규리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악마와 손잡는 게 싫었을 뿐"이라는 등 소속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고 주장하며 대립하다 소속사를 무단이탈했다.

[뉴스인사이드 소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