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이태란-이지원, 송건희 증오 불타는 일기 읽었다…염정아 놀라서 '전력질주'
'SKY캐슬' 이태란-이지원, 송건희 증오 불타는 일기 읽었다…염정아 놀라서 '전력질주'
  • 승인 2018.12.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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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이태란과 이지원이 송건희 태블릿 일기를 읽게됐다.

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조현탁 연출/유현미 극본) 6회에서 강예빈(이지원)과 이수임(이태란)이 영재(송건희) 사건을 알고 경악했다.

이날 강예빈은 자신이 편의점에서 도둑질해서 친구들과 과자봉지를 터트리고 논다는 사실을 모친이 알고 있단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어른들 몰래 하는 일종의 반항이라 생각했는데 이마저 한서진(염정아)의 컨트롤을 받는 것에 놀란 것.

강예빈은 일부러 편의점 주인 앞에서 대놓고 물건을 훔쳐도 그가 아무말않자 이 사실을 알게 됐다. 그녀는 한서진 앞에서 "경찰서 가자"고 소리질렀고 한서진은 경찰서 앞까지 차를 끌고 갔다. 이어 "내리라"고 했지만 예빈은 쉽사리 내리지 못했다. 한서진은 그대로 딸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녀는 "처음 들었을때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어.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돌아올거라 믿었다"고 털어놨다.

강예빈은 집을 나가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한서진의 값비싼 물건들을 배낭에 넣기 시작했다. 각종 귀금속과 명품백도 억지로 쑤셔넣었다. 그녀 방에 있는 태블릿PC도 주워담았다.

스카이 캐슬을 나와 터덜터덜 걷는데 차를 끌고 오는 이수임과 마주쳤다. 수임은 예빈에게 "어디가느냐"고 걱정했고 자신의 집에 가서 지내자고 따뜻하게 이끌었다. 강예빈은 이수임, 황치영(최원영)과 밥을 먹고 대화를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음이 풀렸다.

강예빈은 자신이 가지고 나온 태블릿을 켰고 이수임이 그 옆에 앉았다. 바탕화면에 있는 일기를 클릭했다가 그들은 충격적인 내용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모범생으로 살아오던 영재가 마음 속에 그런 복수심을 품고 증오를 키웠다는 것이 충격을 자아냈다.

한편 한서진은 이수임으로부터 예빈이 그곳에 와있다는 말을 듣고 안심하던 찰나였다. 이것저것 없어진 것을 알고 걱정했다가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던 중 태블릿PC까지 같이 없어졌단 사실에 경악했다.

한서진은 바로 밖으로 뛰쳐나와 미친듯이 달려 이수임의 집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과연 진실을 알게 된 이수임과 예빈은 어떤 행보를 걷게될지 긴장감이 고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