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라운명아' 김혜림, 서효림 뺨 때린 뒤 "감히 날 도둑 취급해?" '부들부들'
'비켜라운명아' 김혜림, 서효림 뺨 때린 뒤 "감히 날 도둑 취급해?" '부들부들'
  • 승인 2018.12.1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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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서효림이 김혜리에게 뺨을 맞았다.

13일 방송된 KBS1 일일 드라마 '비켜라 운명아'(곽기원 연출/박계형 극본) 29회에서 한승주(서효림)가 최수희(김혜리)에게 뺨을 맞았다.

이날 한승주는 양남진(박윤재)과 함께 자신의 집에 들렀다. 필요한 물건들을 챙겨서 다시 양남진 집으로 가 머물 생각이었다. 이때 집을 살피던 한승주는 주식 양도서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는 바로 부친인 한만석(홍요섭)에게 전화를 걸어 "혹시 아빠가 주식 양도서 가져갔냐"고 물었다. 한만석이 "내가 그걸 왜 가져가나. 다시 잘 찾아보라"고 말했다. 이어 "그거 누가 가져가서 팔지도 못한다. 그냥 종이 쪼가리를 들고 어떻게 하겠냐"며 "쓰레기 버리다 딸려 버린것 아니냐"고 물었다.

마침 집에서 한만석의 통화를 듣던 고연실(유지연)과 고선규(강두)는 괜히 찔려서 안절부절못했다. 그 주식 양도서는 고선규가 훔쳤기 때문.

한승주는 차마 도둑 맞았다는 사실은 부친에게 말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 주식을 꼭 필요로 하는 사람이 도둑질을 해갔다는 사실은 명확해졌다.

그날 한승주는 양남진의 집에 온 뒤  최수희에게 "잠시 저랑 얘기 좀 하자. 잠깐이면 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거실로 가서 이야기를 나눴다.

한승주는 단도직입적으로 "저희집이 갖고 있는 주식이 필요하다고 들었다. 혹시 사람시켜서 주식 훔쳐가셨냐. 우리 집에 와서 가져가신거 아니냐"고 물었다. 그 말을 들은 최수희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한승주의 뺨을 세차게 내리쳤다. 그녀는 "감히 나를 도둑 취급하느냐"고 부들부들 떨었다.

뒤늦게 방에 들어온 양남진과 최시우가 이 모습을 보고 기겁하며 긴장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