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캔들' 신고은, 임윤호 방송 인터뷰 모습에 두근거림 '콩닥' 진짜 감정 생기나
'강남스캔들' 신고은, 임윤호 방송 인터뷰 모습에 두근거림 '콩닥' 진짜 감정 생기나
  • 승인 2018.12.14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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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신고은이 인터뷰하는 임윤호에 두근거림을 느꼈다.

13일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강남스캔들'(윤류해 연출/박혜련 극본) 14회에서 은소유(신고은)가 최서준(임윤호)에 두근거림을 느꼈다.

이날 최서준은 대한 경제 TV와 인터뷰를 잡았고 은소유가 그의 스타일리스트로 방문했다. 두 사람은 당황했지만 이내 태연하게 서로 할 일을 시작했다. 최서준은 일부러 "옷을 달랑 두 벌만 가져왔나. 둘 다 별론데"라고 장난을 치며 "옷만 주고 끝은 아니겠지"라고 떠봤다.

은소유는 구두까지 세팅해놓고 그냥 나가려다가 최서준에게 옷을 입혀주고 메이크업을 해주기 시작했다. 메이크업을 하느라 서로의 얼굴이 가까워졌다. 최서준은 은소유가 볼을 두르려주자 "간지럽다"며 계속 웃었고 은소유는 그런 최서준의 모습에 묘한 긴장감을 느꼈다.

최서준이 방송에 들어갔다. 그는 신사답게 웃으며 적절히 농담도 섞어가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모습을 본 은소유는 방긋 웃었고 중간에 최서준과 눈이 마주치자 애써 표정을 감추기도 했다.

방송이 끝난 후 은소유는 다시 옷을 챙겨 가려 했다. 로비에서 명지윤(황보미)은 커피를 든 채 최서준을 만나러 달려왔다. 이때 은소유와 부딪혔고 커피는 최서준에게 쏟아졌다.

자신이 빌려온 옷이 다칠까 은소유는 호들갑을 떨며 커피를 닦기 시작했다. 최서준은 자신을 걱정하는 줄 알았다가 이내 옷 때문에 은소유가 미친듯이 커피를 닦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이때 대한 경제 TV 대표가 로비로 내려왔다. 그는 명지윤의 삼촌이었는데 미래 기업의 후계자인 최서준의 방송이 끝난 후 만나러 내려온 것. 홍 고문(방은희)까지 그곳으로 오면서 각계각층 인사가 모였다. 홍 고문의 비서는 더러운 파리를 떨어내듯 은소유를 데리고 처박듯 방에 넣어버렸다.

그제야 은소유는 자신과 최서준의 차이를 실감했다. 그녀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는 같이 엘리베이터도 타지 못하는 대표가 최서준을 보러 내려왔다"라며 최서준이 닿을 수 없는 높은 사람임을 드러내고 한숨을 내쉬었다.

최서준을 조금씩 마음에 두기 시작하는 은소유가 언제 최서준과 가짜 사랑을 시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