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 김유정에 “사귀자는 말이라도 기대했냐…연애할 생각 없어”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 김유정에 “사귀자는 말이라도 기대했냐…연애할 생각 없어”
  • 승인 2018.12.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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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과 김유정의 연애전선이 위태로워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연출 노종찬 l 극본 한희정) 6회에서는 길오솔(김유정 분)에게 설렘을 느끼기 시작한 장선결(윤균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길오솔을 향한 미묘한 마음을 느끼기 시작한 장선결을, 그를 감추기 위해 길오솔을 향해 스프레이를 뿌려댔고, 권비서(유선 분)는 길오솔에게 대신 사과했다. 

이에 길오솔은 “저 대표님 좋아한다. 사실은 첫 만남이 그렇게 유쾌하지 않았지만 그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좋은 분일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솔직한 감정을 전했고, 우연히 이 말을 듣게 된 장선결은 가슴이 두근거리는 느낌을 받는다.

이어 길오솔은 “대표님 다치신 데 좋을 것 같다”라며 사골국을 준비했고, 권비서의 권유로 직접 사골국을 전해주기 위해 장선결의 집을 찾아갔다. 

장선결은 길오솔에게 스프레이를 뿌린것을 사과했고, 길오솔은 자신도 실수를 많이 했으니 괜찮다며 고개를 저었다. 장선결이 깔끔 떠는 자기가 유난스럽냐고 묻자 길오솔은 “유난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아니다 그럴만한 사정이 있을 것”이라며 이해했다. 

길오솔은 “아르바이트 하면서 씻는것도 사치라 생각했다 물론 다르겠지만 대표님도 사정이 있으셨다고 생각한다”라며 “대표님은 머리 내리신게 훨씬 더 잘 어울린다”라고 말해 장선결을 설레게 만들었다.

밤 이되고 길오솔은 청소할 장소에 도착했다. 하지만 길오솔이 간 곳은 성추행 사건이 있었던 곳이었고, 길오솔이 성추행을 당할까 걱정됐던 장선결은 급히 달려갔다. 이후 청소한 장소에서 셔츠를 풀어헤친 주인을 보고 오해한 장선결은 주먹을 날렸다.  

그 때 뒤에서 길오솔이 나타났고 장선결은 길오솔에게 “괜찮냐”라며 물었다. 집주인은 “왜 남의 집에 와서 때리냐”라라며 울먹였다. 이어 장선결은 차로 길오솔을 바래다 줬고, 길오솔은 “대표님 요즘 이상하다”라며 손에 생긴 상처에 약을 발라줬다.

이에 두근거리던 장선결은 “손 한 번만 달라”라며 손을 잡고 키스했다. 다음날 길오솔은 본인의 모습을 꾸미기 시작했다. 회사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전 날의 키스 때문에 어색해했다. 

길오솔은 장선결과의 관계를 정확히 하기 위해 만나려 했으나 계속 미뤄졌고, 이후 만난 장선결에게 키스에 대해 이야기 하려 했지만 장선결은 “다음에 하자”라며 돌아섰다. 이에 길오솔은 “키스에 대해서 한마디 정도는 뭐라고 해줄 수 있는 거잖나”라고 따졌고, 장선결은 “나한테 무슨 얘기가 듣고 싶냐”라며 “사귀자는 말이라도 기대했냐. 미안하지만 연애할 생각이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준희 기자/사진=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