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왕’ 70년대 완벽 재현, 웰메이드 제작기 영상·비하인드 스틸 공개
‘마약왕’ 70년대 완벽 재현, 웰메이드 제작기 영상·비하인드 스틸 공개
  • 승인 2018.12.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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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약왕’이 12월 19일(수) 개봉을 앞두고 배우부터 제작진까지 어느 하나 빠질 수 없는 격이 다른 제작기 영상과 웰메이드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 2018년 겨울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마약왕’의 격이 다른 제작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낸 제작기 영상을 공개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공개된 영상은 1970년대를 살아간 이두삼(송강호 분)이라는 인물의 인생 파노라마를 눈을 뗄 수 없는 세트 프로덕션과 함께 담아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격동의 시대를 보냈던 70년대 한국의 이면에 깊이 있게 접근한 제작 과정을 보여주며 ‘마약왕’만의 미장센을 만들어 낼 것을 예고하는 것. 이어 대한민국 대표 연기왕 송강호의 파격적인 변신을 필두로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그리고 이희준, 조우진까지 최고의 배우들이 펼치는 강렬한 연기 조합까지 선보이며 폭발적인 열연 파노라마가 펼쳐질 것을 기대케 한다.

또한 ‘내부자들’(2015)로 자신만의 연출력을 입증한 우민호 감독은 배우들에게 디테일하면서도 날카로운 디렉션을 주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내부자들’, ‘택시운전사’(2017) 등 한국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던 스태프들이 합류해 현대적인 느낌과 상상을 더해 ‘마약왕’만의 색을 완성한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류현민 의상팀장은 “지금은 70년대의 원단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원단시장을 많이 찾아본 것은 물론, 직접 일본까지 갔다왔다”라고 전하며 시대를 완벽히 구현하기 위한 모든 스태프들의 각고의 노력과 디테일이 담겨있음을 예고한다.

   
 

여기에 ‘마약왕’만의 프로덕션이 담겨있는 웰메이드 비하인드 스틸까지 공개되며 관객들의 기대감은 점차 고조되고 있다. 실제 70년대를 완벽하게 옮겨놓은 듯한 스틸 속 세트장들은 영화에 디테일을 더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열정 가득한 촬영 현장을 고스란히 전해 영화의 높은 완성도를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70년대와 관련된 방대한 자료조사를 기반으로 구축되었다는 ‘마약왕’만의 독보적인 웰메이드 프로덕션을 실감케 하며 제작기 영상 못지않은 강렬한 인상을 남겨준다. 12월 19일(수) 개봉.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 사진= ㈜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