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언니 홍선영, ‘미운우리새끼’ 출연 이후 눈물 흘린 사연? “계속 댓글만 보더라”
홍진영 언니 홍선영, ‘미운우리새끼’ 출연 이후 눈물 흘린 사연? “계속 댓글만 보더라”
  • 승인 2018.12.13 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수 홍진영 언니 홍선영이 ‘미운우리새끼’ 출연 이후 눈물 흘렸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장윤주, 김원중, 홍진영,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홍진영은 친언니 홍선영과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바.

이와 관련해 그는 “언니가 방송이 나가고 나서 이틀간 잠을 안 잤다. 계속 댓글만 보고 있더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제가 일 끝나고 집에 왔더니 ‘홍진영’ 하고 부르며 울면서 달려왔다. ‘나 태어나서 이런 관심 처음 받아봐’라고 하더라. 잠을 안 자고 댓글만 보다 이틀 동안 3kg이 빠졌다. 그런데 티는 안 난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홍진영은 “댓글 보면 멘탈이 왔다갔다 했을 텐데”라는 MC들의 말에 “언니가 처음에는 좀 그렇던데, 제가 밖에 나가면 분명 좋아해 주시는 분이 있을 거라고 말해 줬다. 그랬더니 언니가 다음날 일부러 시장도 가고 마트도 가더라. 사람들이 20명 정도 모여들었다고 했다. 그 후로 나아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송에서 언니가 제게 주먹을 쥔 영상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다. ‘사람 주먹이냐, 고무 주먹이지’라는 반응이 있던데, 언니가 그걸 유행어로 밀고 있다. 저한테 ‘고무 주먹으로 맞아보겠냐’라고 하더라”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준희 기자/사진=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