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키즈’ 도경수 “쉴 틈 없는 엑소·배우 병행 활동…자발적 욕심 컸다” (인터뷰)
‘스윙키즈’ 도경수 “쉴 틈 없는 엑소·배우 병행 활동…자발적 욕심 컸다” (인터뷰)
  • 승인 2018.12.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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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키즈’ 주연배우 도경수가 가수와 배우 활동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도경수는 11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서 진행된 뉴스인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를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엑소 멤버 중 배우 활동에서 있어 독보적인 성장을 보인 도경수는 이날 다른 멤버들의 배우 활동에 관해 “제가 아직 조연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 멤버들이 정말 응원을 많이 해준다. 현장에 간식차도 선물해준다. 다들 한 번씩은 작품 경험이 있어서 얼마나 힘든지도 알고 있어서 응원을 많이 해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휴식기 없이 배우와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관해 도경수는 “자발적인 욕심이었다. 단체로 쉬는 기간에는 항상 작품이 있었다. 이번에 드디어 일정이 겹치지 않아서 휴가가 생겼다”며 “엑소 활동을 할 때는 작품을 할 수 없으니 활동이 없을 때 연기를 해야 했다. 연기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연스럽게 노력한 만큼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다. 아직 연기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하다. 그래서 어떠한 결과물보다는 할 수 있을 때까지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며 배우로서 앞으로 행보에 관해 말했다.

이어 “가수로서는 제 이야기를 말씀드린 적 없어서 작곡도 해보고 싶다”고 밝힌 도경수는 “멤버들과 의논을 많이 한다. 사실 저희가 작곡을 하지 않고 외국 작곡가의 곡을 받아서 타이틀로 한다. 그 안에서 어떤 퍼포먼스가 어울리고 가사는 어떨지 의논하면서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의 엑소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한편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9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