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과거짓말' 신화경 무서운 속내, 방송 나가야 서인석-김경남 사이 안 좋아질 것 '비열한 미소'
'비밀과거짓말' 신화경 무서운 속내, 방송 나가야 서인석-김경남 사이 안 좋아질 것 '비열한 미소'
  • 승인 2018.12.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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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신화경의 무서운 속내가 또 한번 긴장감을 조성했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 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김정호 연출/이도현 극본) 102회에서 신화경(오승아)의 무서운 속내가 드러났다.

이날 윤도빈(김경남)은 미성가의 비리를 밝히는 방송을 감행했다. 신화경은 오상필(서인석) 앞에서는 이 일로 노발대발하며 현명하게 대처하는 듯 행동했다.

그러나 윤재빈(이중문)의 사무실에 가서 둘이 이야기를 나눌때 그녀는 속내를 드러냈다. 윤재빈은 "방송한게 잘된 일이라고요?"라고 되물었고 신화경은 흡족한듯 미소를 지었다.

윤재빈은 "그럼 왜 나한테 방송을 막게끔했느냐"고 물었다. 이 일로 윤재빈은 형 윤도빈을 계속 찾아가 협박하고 회유하고 무릎을 꿇기도 했다. 신화경은 "그래야 할아버님 마음을 잡을 수 있지 않나. 당신은 그 일로 할아버님의 신뢰를 얻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화경은 방송이 나가고 나면 오상필과 윤도빈의 관계가 회복되지 못할거라고 확신했다. 친손자가 자신을 친 사실을 알게 되면 오상필도 마음을 열지 못할거라 여긴 것. 이에 그녀는 두 사람의 사이가 멀어지도록 일부러 방송이 되는걸 전력을 다해 막지 않았다. 신화경의 속내를 알고 윤재빈은 깜짝 놀랐다. 그녀는 "그게 어떻게 잘된 일이냐"고 기막혀했다.

방송 이후 재빈의 부모도 걱정하기 시작했다. 이 일로 재빈에게는 어떤 피해가 생길지, 혹시 재빈 역시 경찰에 끌려가는건 아닌지 걱정했다.

이때 집에 신화경이 찾아왔다. 윤창수(박철민)는 신화경을 보고는 "넌 어떻게 얼굴이 더 폈냐"고 의아해했다. 화경은 "더는 염려하지 말라. 도빈씨는 미성가에 영영 못돌아올 것"이라고 웃어보였다.

한편 한주원(김혜선)은 비밀을 밝히지 않은채 그 집을 나왔다. 윤도빈의 부탁대로 윤재빈이 직접 자신이 가짜 손자라고 밝힐 수 있는 기회를 줬다. 과연 도빈과 화경은 언제까지 거짓으로 가면 놀이를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