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슬’ 윤세아, 김병철과의 내기서 승리…“약속이나 지켜요”
‘스카이캐슬’ 윤세아, 김병철과의 내기서 승리…“약속이나 지켜요”
  • 승인 2018.12.12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카이캐슬(SKY캐슬)’ 윤세아가 김병철과의 내기에서 이겼다.

지난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는 윤세아가 김병철과의 내기에서 승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민혁(김병철 분)은 쌍둥이의 성적을 확인했다. 저번보다 확연히 떨어진 성적에 차민혁은 분노했다.

그는 “왜 입학 성적보다 더 떨어져. 이유가 뭐야”라고 물었다. 차기준(조병규 분)은 “솔직히 말하면 스터디룸에서는 집중이 안 돼요. 공부에 집중 해야 하는데 아빠가 자꾸 형 이기라고 하잖아요. 왜 자꾸 경쟁을 시키세요?”라고 대꾸했다.

차서준(김동희 분) 또한 “저도 그게 제일 힘들어요. 우린 한날한시에 태어난 형제인데 자꾸 이기라고 하니까 기준이가 때려 부셔야 하는 적군 같고...초침 소리만 들어도 숨이 막히고...”라며 말끝을 흐렸다.

차민혁은 “니들은 형제이기 전에 경쟁자야!”라며 “네가 기준이 밥 먹여줄 거야? 평생 책임 질 거야?”라고 물었다. 기준은 “물론 책임이야 못 지죠. 그래도 우애는 지켜야 하잖아요”라고 반항했다.

차민혁은 “일단 이겨야지! 무수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지. 승자가 되면 그까짓 우애? 그거 그냥 자연히 지켜지는 거야”라고 소리쳤다.

노승혜(윤세아 분)는 “그만하고 약속이나 지켜요”라고 말했다. 무슨 약속을 했다고 그러냐며 차민혁이 소리치자 노승혜는 녹음 파일을 재생시켰다. 그 안에는 성적을 가지고 내기를 하는 두 사람의 목소리가 담겨 있었다.

이를 듣고 차민혁은 동공지진을 펼쳤다. 노승혜는 “스터디룸은 이제 내가 알아서 꾸밀게요”라며 “얘들아, 밥 먹으러 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당신 저녁은 서재로 가져다줄게요. 오늘은 매운맛이에요”라며 라면을 두고 아이들과 떠나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소지훈 기자/사진=JTBC ‘스카이캐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