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강성연, 김가온에 “신혼 때로 돌아가고 싶어…짧아서 그립더라” ‘눈물’
‘따로 또 같이’ 강성연, 김가온에 “신혼 때로 돌아가고 싶어…짧아서 그립더라” ‘눈물’
  • 승인 2018.12.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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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강성연이 신혼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에서는 강성연, 김가온 부부가 통영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온은 깜짝 이벤트로 강성연에게 아침상을 차려줬다. 이에 강성연은 감동하며 “내 남편 김가온으로 다시 돌아온 것 같다. 애들 아빠 말고”라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김가온에게 “옛날에 신혼여행 때 뉴질랜드에서 마지막 여행 때 묵었던 숙소 기억나냐”라고 물었고, “나는 그 느낌이 난다. 그래서 아까 여기 한참 앉아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기는 다시 신혼 때로 돌아가고 싶냐”라고 물었고, 김가온은 “당연하지”라며 수긍했다. 그러자 강성연은 “나도 그렇다. 우리 애들이 서운해 할까? 다시 들어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강성연은 “나는 신혼 때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다”라며 “(신혼 때) 치열하게 싸웠다. 진짜 많이 싸우긴 했는데, 시간이 잠깐이었기 때문에 계속 갈망하고 추억하고 그립더라”라고 그리움을 토로했다. 

그러던 중 강성연은 결국 눈물을 보였고, 이후 인터뷰를 통해 “그 때 2012년 신혼여행 당시 내가 너무 행복해서 미쳐 버릴 것 같은 시절의 그 느낌을 저한테 줬다”라며 “그 아침 밥상으로 갑자기 제가 2012년으로 돌아갔다. ‘고마워’라는 말을 하려고 했는데 너무 행복한 거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가온에게 “신혼 시절을 추억하게 해줘서 고맙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준희 기자/사진=tvN ‘따로 또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