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부도의 날’,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 순위)

박스오피스 1위 ‘국가부도의 날’이 관객수 289만 명을 돌파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1일 ‘국가부도의 날’은 8만 9392명(누적 관객수 289만 7667명)의 관객수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관객수 8만 3674명(누적 관객수 722만 1862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했다. 장기흥행 중인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

‘도어락’은 6만 8035명(누적 관객수 96만 906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위치했다. ‘도어락’은 열려 있는 도어락,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 분)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현실 공감 스릴러.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은 1만 8520명(누적 관객수 26만 767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은 크리스마스 이브, 돌아가신 엄마의 마지막 선물을 열 수 있는 황금 열쇠를 찾기 위해 클라라가 마법의 세계로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작품.

박스오피스 5위는 ‘모털 엔진’이 차지했다. 1만 5336명(누적 관객수 23만 3464명)의 관객을 모은 ‘모털 엔진’은 60분 전쟁으로 지구가 멸망한 황폐해진 미래, 인류의 생존이 걸린 움직이는 도시들의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11일 박스오피스는 상위권 작품들의 순위변화가 없이 유지된 가운데 12일에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부탁 하나만 들어줘’ 등이 개봉했다.

■ 12월 11일 박스오피스 순위

1위 ‘국가부도의 날’ (11월 28일 개봉)

2위 ‘보헤미안 랩소디’ (10월 31일 개봉)

3위 ‘도어락’ (12월 5일 개봉)

4위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12월 6일 개봉)

5위 ‘모털 엔진’ (12월 5일 개봉)

6위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12월 12일 개봉)

7위 ‘완벽한 타인’ (10월 31일 개봉)

8위 ‘성난황소’ (11월 22일 개봉)

9위 ‘헌터 킬러’ (12월 6일 개봉)

10위 ‘스윙키즈’ (12월 19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 사진= 각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