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라운명아' 강두, 서효림에 주식 넘어갔나 확인하러 '잠입'…호루라기에 '박윤재 출동'
'비켜라운명아' 강두, 서효림에 주식 넘어갔나 확인하러 '잠입'…호루라기에 '박윤재 출동'
  • 승인 2018.12.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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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강두가 서효림의 집에 숨어들었다.

11일 방송된 KBS1 일일 드라마 '비켜라 운명아'(곽기원 연출/박계형 극본) 27회에서 고선규(강두)가 한승주(서효림)의 집에 숨어들었다.

고선규는 구치소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고선규의 사고로 한만석(홍요섭)은 작은 집으로 이사한 상황. 고연실(유지연) 역시 작은 집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고선규는 대놓고 집을 불평하기 시작했다.

고연실이 "짜장면 시켜줄까?"라고 묻자 고선규는 "짜장면만 먹다가 나왔다. 질려서 먹기 싫다"며 철없는 소리를 연발했다. 그리고는 작은집을 불평하며 "매형은 정말 돈 없느냐"고 슬쩍 떠봤다.

고선규는 머리를 굴리다가 "승주에게 주식이 넘어갔으면 주식 양도서가 있을 거 아냐. 현강 주주총회 연말 안내문이다. 누나 바보야? 주식이 넘어갔으면 이 우편물이 승주에게 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연실이 의아해하자 고선규는 "주식 양도서를 찾아봐야겠다. 찾아서 최상무에게 넘길거야, 비싼값으로"라고 말했다. 고연실이 "또 사고치려고? 안돼. 그럼 우리 쫓겨난다"고 말렸다. 고선규는 "이게 다 누나 때문이다. 주식은 필요한 사람에게 넘기고 우리는 돈 좀 쓰면서 인간답게 살아보자. 누나는 모른다고 딱 잡아떼라"고 설득했다.

고선규는 정말 주식이 한승주에게 넘어갔는지 알아보기 위해 한승주의 집에 잠입했다. 비밀번호는 고연실이 쉽게 알아낼 수 있었다.

그날 저녁, 한승주는 야근을 마치고 양남진(박윤재)이 데려다주어 집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인사를 하고 혼자 집에 올라갔을때 그녀는 호루라기를 불기 시작했다. 호루라기 소리에 무서운 일이 발생했다는걸 알게 된 상황.

과연 남진은 위기에 승주를 구할 수 있을지, 고선규가 붙잡히게 되는건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