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라운명아' 강태성, 진예솔 마음에 품어 母 김혜리 눈치…일부러 '선 볼 여자 물색'
'비켜라운명아' 강태성, 진예솔 마음에 품어 母 김혜리 눈치…일부러 '선 볼 여자 물색'
  • 승인 2018.12.12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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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강태성이 진예솔을 마음에 두기 시작, 김혜리가 이를 눈치챘다.

11일 방송된 KBS1 일일 드라마 '비켜라 운명아'(곽기원 연출/박계형 극본) 27회에서 최시우(강태성)가 정진아(진예솔)를 좋아하는걸 최수희(김혜리)가 눈치챘다.

앞서 정진아는 최시우에게 "자꾸만 신경쓰이는 사람이 생겼다"며 마음을 고백, 최시우는 그녀에게 키스했다. 키스한 후 최시우는 "아무 의미없었다"며 자신의 마음을 부정했다. 정진아를 집까지 데려다주면서 두 사람은 인상을 찌푸린채 이야기도 나누지 않았다.

다음날, 최시우는 팀원들을 몰아세우기 시작했다. 팀원 한명씩 불러세우며 일처리를 확인했다. 살벌한 분위기가 이어졌고 최수희는 그런 아들을 유심히 바라봤다. 최시우는 한명씩 혼을 낸뒤 정진아에게도 살벌하게 한마디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상대팀이 아무리 허술해도 대충하는건 용납못한다"고 일갈한뒤 방으로 들어갔다.

최수희는 장희철(이정훈)과 사무실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장희철은 "시우 사랑에 빠진것 같다"며 최시우의 부친이 처음 최수희와 사랑에 빠졌을때 이를 감추려 무섭게 몰아세웠던 일을 언급했다. 최시우가 그때와 흡사하다는 것. 최수희 역시 아들의 모습에서 그런 옛사랑을 떠올렸다. 최수희는 "안되겠다. 빨리 시우를 결혼시켜야겠다"고 입을 앙다물었다.

이후 최수희는 자신의 사무실로 정진아를 호출했다. 마침 최수희는 아들의 선자리를 알아보는 중이었다. 그녀는 상대방 여성의 어마어마한 스펙을 줄줄이 읊으며 일부러 정진아가 듣도록 유출했다.

서류를 갖고 왔던 정진아는 통화내용을 듣고 괜히 어깨가 움츠러들었다. 과연 최시우는 정진아에 대한 마음을 받아들일지,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이들의 사랑을 막는 최수희는 또 어떤행보를 걸을지 긴장감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