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영상] 배해선·정은혜, 황정민 향한 존경과 고마움 “인생에 큰 그림자 같은 분” (오이디푸스)
[NI영상] 배해선·정은혜, 황정민 향한 존경과 고마움 “인생에 큰 그림자 같은 분” (오이디푸스)
  • 승인 2018.12.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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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해선, 정은혜가 황정민과 연극 무대에서 만난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연극 ‘오이디푸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황정민, 배해선, 박은석, 남명렬, 최수형, 정은혜, 서재형 연출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극중 ‘이오카스테’ 역을 맡은 배해선은 “존경하는 선배님이다. ‘의형제’라는 작품에서 만났다. 첫 작품인데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후배를 정말 아껴주고 알려주시고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봐 준 선배다. 제 인생의 큰 그림자로 있는 선배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호흡을 맞추게 돼서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테레시아스’를 연기하는 정은혜는 “‘리처드3세’를 통해 연기 호흡 맞춘 게 꿈같았던 일이었다. 매 순간이 경이로웠다. 선배님이 연기를 지켜보면서 좋은 양분을 받아서 좋은 배우가 되고 싶은 욕심이 생겼었다. 1년 만에 다시 만나게 돼서 큰 영광이다. 그리고 한 달 전에 출산을 했다. 전력 질주해서 무대에서 살아볼 예정”이라고 열정을 드러냈다.

연극 ‘오이디푸스’는 고대 그리스 3대 비극작가로 명성을 떨쳤던 소포클레스의 작품으로 진실을 쫓는 인간의 열망과 가혹한 진실 앞에서 행하는 자기 단죄의 숭고한 비극을 담은 작품.

한편, 연극 ‘오이디푸스’는 오는 1월 29일(화)부터 2월 24일(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