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영상] 박은석, 이 구역 막내… “멋진 선배들과 호흡, 기대해주세요” (오이디푸스)
[NI영상] 박은석, 이 구역 막내… “멋진 선배들과 호흡, 기대해주세요” (오이디푸스)
  • 승인 2018.12.11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박은석이 ‘오이디푸스’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연극 ‘오이디푸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황정민, 배해선, 박은석, 남명렬, 최수형, 정은혜, 서재형 연출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박은석은 “믿기 힘드시겠지만 여기서 막내이다. 27살 때 연출가님을 처음 만났는데 연이 돼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 스승님 같은 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렸을 때는 연습실에서 혼도 많이 나고 그랬는데 지금은 무한 신뢰해주셔서 감사한다. 연습이 편하지 않을 것 같지만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멋진 배우들과 공연을 하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박은석이 연기하는 ‘코러스장’은 오이디푸스의 외적, 내적 고통의 원인을 오이디푸스의 시각에서 때로는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전달하며, 서사를 끌어나가는 인물로 무대 위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연극 ‘오이디푸스’는 고대 그리스 3대 비극작가로 명성을 떨쳤던 소포클레스의 작품으로 진실을 쫓는 인간의 열망과 가혹한 진실 앞에서 행하는 자기 단죄의 숭고한 비극을 담은 작품.

한편, 연극 ‘오이디푸스’는 오는 1월 29일(화)부터 2월 24일(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사진제공=샘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