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영상] 황정민, 미친 연기력으로 관객 압도할 #오이디푸스 #원캐스트
[NI영상] 황정민, 미친 연기력으로 관객 압도할 #오이디푸스 #원캐스트
  • 승인 2018.12.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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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리차드3세’에 이어 ‘오이디푸스’로 1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연극 ‘오이디푸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황정민, 배해선, 박은석, 남명렬, 최수형, 정은혜, 서재형 연출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황정민은 “관객들이 ‘리처드3세’를 많이 좋아해주셨다. 흥행 작품이 되어 버렸다. 결과가 좋으면 좋은 장점들이 내 머리 속에 남아 있다. 그때 함께 한 제작진, 연출가, 작가님과 한다고 했을 때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라며 이번 작품을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리처드3세’에 이어 원캐스트를 하게 된 것에 대해 “공연이 끝나면 행복하다. 첫 시작부터 끝까지 팀워크가 그대로 가지고 갔다. 배우들도 똑같은 반응이었다. 원캐스트를 원했던 것 같다. 에너지를 잘 가지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작품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관객들이 공연을 보시면서 ‘황정민’이라는 배우가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배우의 삶을 살고 있는 지를 제 연기를 통해서 잘 보여드리고 싶다. 그 모든 에너지를 잘 받아갔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연극 ‘오이디푸스’는 고대 그리스 3대 비극작가로 명성을 떨쳤던 소포클레스의 작품으로 진실을 쫓는 인간의 열망과 가혹한 진실 앞에서 행하는 자기 단죄의 숭고한 비극을 담은 작품.

황정민은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혼인해 그 사이에서 자식을 낳을 것이라는 신탁을 받아 버려졌지만 아무리 벗어나려 애써도 굴레를 벗어날 수 없는 비극적인 운명을 타고난 테베의 왕 ‘오이디푸스’로 분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연극 ‘오이디푸스’는 오는 1월 29일(화)부터 2월 24일(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사진제공=샘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