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품격' 장나라-최진혁, 신성록-이엘리야 키스 장면 목격 '충격의 도가니+눈물'
'황후의품격' 장나라-최진혁, 신성록-이엘리야 키스 장면 목격 '충격의 도가니+눈물'
  • 승인 2018.12.11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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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장나라와 최진혁이 신성록-이엘리야의 키스 장면을 목격했다.

6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황후의 품격'(주동민 연출/김순옥 극본) 6회에서 오써니(장나라)와 나왕식(최진혁)이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이날 오써니는 궁중 직원으로부터 후리지아 꽃에 대해 들었다. 원래 가장 좋아하는 꽃이 맞지만 소현황후(신고은)의 죽음 이후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인다는 말이었다. 오써니는 그걸 알고도 추천해준 민유라(이엘리야)의 행동에 깜짝 놀랐다.

직원은 오써니에게 "폐하를 모시는 메뉴얼인데 누가 모를 수 없죠. 후리지아 꽃"이라고 말해 그녀를 놀라게 했다.

오써니는 폐하의 방으로 달려갔다. 당장 사건에 대해 해명하고 오해를 풀려했다. 이혁(신성록)의 방 앞을 지키는 나왕식이 "지금 안 계신다"고 출입을 금했다. 오써니가 "어디 계시냐"고 묻자 이혁은 "개인 사생활이라 말씀 드릴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오써니는 그대로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덜덜 떨리는 분노 때문에 마음을 다 잡은 그녀는 다시 뒤돌아 나왕식을 향해 "내가 누구냐"고 재차 물었다. 나왕식이 "황후마마"라고 하자 오써니는 "황후마마가 폐하를 뵈야겠다. 당장 안내하라"고 명령했다.

결국 나왕식과 오써니는 한 다리에 올라가 한강을 지나가는 유람선을 바라봤다. 화려한 유람선 안에는 이혁과 민유라가 앉아 행복한듯 미소를 짓고 있었다. 두 사람은 와인을 마시며 데이트를 만끽했다.

이혁은 "나왕식도 사라졌고 일이 다 잘해결됐다"며 흡족해했다. 민유라가 "황후마마는요?"라고 묻자 이혁은 "황후는 신경쓰지 말라"며 냉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이 갑판대로 나와 열정적으로 키스하기 시작했다.

다리 위에서 이를 본 오써니는 크게 충격을 받았다. 믿을 수 없는 사실에 몸을 덜덜 떨며 눈물까지 흘렸다. 나왕식 역시 충격을 받았지만 옆에 있는 오써니가 더 신경쓰였다. 그는 자신의 손으로 오써니의 눈을 가려주며 매력을 폭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