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시청률] ‘하나뿐인 내편’ 36.1% 주말극 최강자…‘내 사랑 치유기’ 11.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8% 돌파, 나란히 ‘자체최고’
[NI시청률] ‘하나뿐인 내편’ 36.1% 주말극 최강자…‘내 사랑 치유기’ 11.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8% 돌파, 나란히 ‘자체최고’
  • 승인 2018.12.10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뿐인 내편’이 또 한 번 36%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 l 극본 김사경) 51, 52회는 각각 전국기준 31.3%, 3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5.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독보적인 주말극 1위를 지키고 있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 이날 방송에서는 강수일(최수종 분)이 자신의 친아빠라는 사실을 알게된 김도란(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도란은 금옥(이용이 분)을 찾아가 자신의 친아버지에 대해 물었지만, 이에 금옥은 대답을 얼버무렸던 터. 하지만 위암 판정 후 수술에 들어가기 전 자신이 잘못 될 것을 우려한 금옥은 도란에게 모든 사실을 밝힌다. 도란은 이 사실을 부정했지만,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자신과 수일이 99.9% 친자관계가 성립한다는 것을 알게 돼 충격에 빠졌다.

같은 날 방송된 MBC 일요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연출 김성용 l 극본 원영옥) 33-36회는 각각 전국기준 8.9%, 11.3%, 10.3%, 11.4%의 시청률을 그렸다. 이는 지난 기록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연이어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다.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다.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연출 안길호 l 극본 송재정) 역시 나란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그렸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남자주인공이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전직 기타리스트였던 여주인공이 운영하는 싸구려 호스텔에 묵으며 두 사람이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이야기.

이날 방송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4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8%대 기록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동시간대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프리스트’(연출 김종현 l 극본 문만세) 6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2.3%의 시청률을 그렸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2%대 시청률에 재진입 하게 됐다.

‘프리스트’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다.

같은 날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커피야 부탁해’ 5회는 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 

한편 ‘커피야 부탁해’는 마법의 커피를 마신 뒤 미녀가 되어 짝사랑을 이루려는 평범녀와 사랑 따윈 믿지 않는 훈남 웹툰 작가의 아슬아슬 로맨틱 코미디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KBS2, MBC, tvN, OCN,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