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강릉선 복구 이틀째, 코레일 인명피해 축소 의혹…한국당 “예고된 인재” 비판
201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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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 강릉선 복구 이틀째 / 사진= 뉴시스

지난 8일 KTX 강릉선에서 발생한 열차 탈선 사고 복구가 이틀째로 이어지는 가운데 코레일이 인명피해를 축소하고 은폐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코레일은 열차 탈선 사고로 승객 15명이 병원에 갔다 전원 귀가했고 이들의 부상 정도는 경상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고 현장 상황실 상황판에는 승객 부상 정보를 공개하면서 기타 사항으로 코레일 직원 1명이 비상출동 응급조치 중 다쳤지만 경상이라고 공개했다. 

9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코레일 직원 1명은 강릉소방서 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된 뒤 동해 모 병원으로 전원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직원은 코레일 강릉역 역무원 윤모(45)씨로 밝혀졌고 탈선한 열차를 피하는 과정에서 선로 바깥 비탈길로 떨어져 골반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윤씨는 서울행 KTX 806열차가 전날 오전 7시30분 강릉역을 출발하기 전 시점부터 사고 구간인 남강릉 신호장 21호 지점(복선 선로)에서 코레일 강릉기지창 외주업체 선로원 2명과 함께 철도신호제어기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있었다. 

사고 당일 복수의 코레일 관계자들은 윤씨가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해 현장으로 나갔으며 승객 구호 조치 중 다쳤다고 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9일 개통 1년이 안 된 KTX강릉선 열차 탈선 사고와 관련해 "이미 예고됐었던 인재라는 소리가 현장에서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희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현 정부 들어 임명된 코레일 및 그 자회사 임원 37명 가운데 13명이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낙하산'이라는게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변인은 "이번 사고 이후 보여준 코레일의 안이한 대처와 늑장 조치는 국민의 분노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며 "걷기조차 힘들 정도로 객차가 많이 기울었는데도 '큰 사고가 아니다'라고 했고 탈출과정에서 대다수 승객은 한참을 맹추위 속에 떨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달 19일 서울역 포크레인 충돌사고를 비롯해 오송역 단전사고, 분당선 운행 중단, 강릉역 열차 탈선, 대구역 열차 고장 등 최근 3주 동안 일어난 코레일 사고는 10여 건에 달한다"고 꼬집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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