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무기력한 스코티시폴드 고양이 레브…친칠라 거리두기에 상처
‘동물농장’ 무기력한 스코티시폴드 고양이 레브…친칠라 거리두기에 상처
  • 승인 2018.12.0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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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에 무기력한 고양이가 등장했다.

9일 오전 SBS 예능프로그램 ‘동물농장’이 방송됐다. 이날 ‘동물농장’에서 제작진은 인천광역시의 한 집을 찾았다. 집 주인은 “고양이로는 외동이라서 신경을 많이 써주려고 한다. 저와 신랑은 얹혀사는 거다”며 고양이를 소개했다. 

스코티시폴드 고양이 레브는 자신의 집 안에서 움직이지 않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레브는 간식도 주인이 바로 앞까지 가져다줘야 먹었다. 잠시 후 레브는 바닥에 등을 깔고 누워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주인은 “원래는 안 이랬다. 얼마 전부터 갑자기 이렇게 무기력해졌다”고 밝혔다. 주인은 기분전환을 할 겸 레브를 유모차에 태워 근처 공원을 찾았다. 원래 산책을 좋아하던 레브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주인은 “예전에는 산책하고 들어오면 다시 나가고 싶어 유모차에 타고 문을 긁고는 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레브의 몸 상태를 확인했고 건강에는 문제가 없었다. 제작진은 집에 카메라를 설치했고 레브는 밤이 되고 주인이 잠에 들자 갑자기 활기찬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레브는 친칠라에 관심이 있었다. 어릴 때부터 함께 하던 친칠라가 최근 레브에게 거리를 두고 있어 레브는 답답해 하고 있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 사진= SBS ‘동물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