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박보검이 송혜교에게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를 선물했다.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4회 방송분에서 김진혁(박보검 분)이 차수현(송혜교 분)에게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시집을 선물했다.
진혁은 수현이 잠을 잘 못잔다는 말에 "라디오를 들어봐라. 좋은 노래가 많다"라며 조언했다.
방송 이후 덩달아 이 시집 또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나태주 시인의 시집으로, 지난 2015년 출판됐다.
그의 시 가운데 인터넷에서 자주 오르내리는 시들을 모아 엮은 책으로 유명하다.
책에는 ‘내가 너를’, ‘그 말’, ‘좋다’, ‘사랑에 답함’ 등이 수록됐다.
나태주 시인은 1945년생으로,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시 ‘대숲 아래서’로 등단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tvN ‘남자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