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신작 미드·오리지널 추천…‘모글리: 정글의 전설’·‘덤플링’·‘파티셰를 잡아라! 메리 크리스마스!’·’파인 갭‘·‘더 랜치 파트6’
넷플릭스 신작 미드·오리지널 추천…‘모글리: 정글의 전설’·‘덤플링’·‘파티셰를 잡아라! 메리 크리스마스!’·’파인 갭‘·‘더 랜치 파트6’
  • 승인 2018.12.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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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에서 신작을 추천한다.

넷플릭스(Netflix)에서 2018년 12월 첫째 주 추천 신작 드라마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마음의 소리: 리부트 시즌2’, ‘로열 크리스마스: 세기의 결혼’, ‘1983’, ‘베이비’, ‘안젤라의 크리스마스’, ‘세계를 뒤흔든 위험한 마술’을 소개했다.

정글 소년의 새로운 모험이 시작된다!

‘모글리: 정글의 전설(Mowgli: Legend of the Jungle)’

러디어드 키플링의 명작 소설 ‘정글 북’이 영화 ‘모글리: 정글의 전설’로 재탄생되었다. 영화 ‘모글리: 정글의 전설’은 자신이 태어난 인간 세상과 자신을 키워준 정글 사이에서 갈등하던 모글리(로한 찬드 분)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정글의 전설로 성장해가는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모글리: 정글의 전설’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블랙 팬서’, ‘혹성탈출’ 등에 출연하며 퍼포먼스 캡쳐 연기의 신기원을 열었던 감독 겸 배우 앤디 서키스가 직접 참여한 것은 물론 크리스찬 베일, 케이트 블란쳇, 베네딕트 컴버배치, 프리다 핀토, 매튜 리즈, 나오미 해리스 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출연진이 단순 더빙이 아닌 퍼포먼스 캡처에 참여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환상적인 시각 효과와 가슴을 울리는 감동으로 모두를 찾아갈 ‘모글리: 정글의 전설’을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만두같은 내 얼굴 예쁘기도 하지요! 진정한 나로 빛난다!

‘덤플링(DUMPLIN)’

‘덤플링’은 큰 덩치 때문에 미인대회 우승자 출신 엄마에게 ‘덤플링’(만두, 땅딸보)이라고 불리는 십 대 소녀 ‘윌로딘’이 자신의 방식대로 미인대회에 도전하는 영화다. 줄리 머피의 영어덜트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27번의 결혼리허설’, ‘프로포즈’의 앤 플레처 감독이 연출을 맡고, 여전히 ‘아메리칸 스윗하트’로 사랑받고 있는 제니퍼 애니스톤과 미드 ‘글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버드 박스’에 출연한 다니엘 맥도널드가 다른 듯 닮은 웃픈 모녀관계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극 중에서 주인공 ‘윌로딘’이 좋아하는 가수인 돌리 파튼이 실제로 이 영화의 주제가와 음악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존맛보다 존잼! 세상에 이런 디저트는 없었다!

‘파티셰를 잡아라! 메리 크리스마스!(Nailed It! Holiday! S1)’

‘파티셰를 잡아라!’는 코미디언 니콜 바이어와 스타 셰프 자크 토레스가 진행하는 색다른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경력도 실력도 부족하지만 열정만큼은 불타오르는 생초짜 파티셰들이 아름답고 완벽한 디저트를 따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전문가와 참가자들이 만든 디저트들의 완벽한 실력 차이는 이 프로그램에서 결코 놓칠 수 없는 폭소 유발 포인트다. 날선 평가나 경쟁으로 가득 찬 타 요리 프로그램과 달리 심사위원들이 긍정적인 평가로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도 큰 매력이다. 이번 시즌에는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서바이벌이 진행되며,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해괴망측하고 화려한 디저트들이 시청자들의 미각 세포를 자극할 예정이다. 

   
 

세계의 모든 것을 보고 듣는 감시요원들, 그들을 감시하는 자는 누구인가 

‘파인 갭(Pine Gap S1)’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갭’은 의문의 미사일 공격이 발생하고, 미국과 호주의 공동 위성 감시 시설 ‘파인 갭’에서 양국 감시요원들이 서로를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실제 ‘파인 갭’은 호주에 위치한 군사 기지로 미국과 호주의 국방부 및 정보기관들이 합동 운영하는 1급 기밀 시설이다. 공식적으로 ‘파인 갭’은 남반구에서 운영하는 위성 등을 통합 관리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에드워드 스노든의 위키리크스에 따르면 스파이 위성을 통제하고 각 대륙의 통신을 감청하는 목적의 비밀 기관이었음이 밝혀진 바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연애 시절을 담은 영화 ‘사우스사이드 위드 유’에서 오바마를 연기한 파커 소여스가 주인공 거스 역을 맡아 조국과 임무 그리고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감시 요원을 연기한다. 첩보전의 최전선에 있는 요원들, 그들은 세계의 모든 것을 보고, 듣는다. 그렇다면 그들을 감시하는 자는 누구인가. 베일에 감춰진 비밀 군사기지의 속살이 드러난다. 

   
 

애슈턴 커쳐의 드라마 컴백! 아무말 대잔치와 섹드립의 향연! 배꼽 조심하세요! 

‘더 랜치 파트6(The Ranch Part 6)’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랜치’는 미국 콜로라도 근교의 한 목장을 배경으로 한 애슈턴 커쳐 주연의 가족 코미디 시리즈다. 프로 미식축구 선수로 화려한 출세를 꿈꿨으나 실패하고, 결국 다시 집으로 기어들어온 주인공 ‘콜트’가 내 목장 사업을 운영하며 겪는 좌충우돌을 담았다. 한국으로 치면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에 ‘지붕 뚫고 하이킥’과 ‘응답하라’ 시리즈가 더해져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더 랜치’가 드디어 파트 6으로 돌아온다. 이번 시즌에도 ‘수꼴’ 공화당 지지자 캐릭터들의 아무말대잔치와 얼토당토 않은 섹드립의 향연이 시청자들의 배꼽을 강탈할 예정이다. ‘70년대 쇼’로 데뷔와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배우 애슈턴 커쳐가 오랜만에 드라마로 컴백해 화제를 모은 코믹 시트콤 ‘더 랜치’가 궁금하다면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