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시청률] ‘황후의 품격’ 10% 돌파, ‘남자친구’ 제치고 ‘수목극 1위’…‘붉은 달 푸른해’ 6% 자체최고
[NI시청률] ‘황후의 품격’ 10% 돌파, ‘남자친구’ 제치고 ‘수목극 1위’…‘붉은 달 푸른해’ 6% 자체최고
  • 승인 2018.12.0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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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이 10%대 시청률을 돌파, ‘남자친구’를 넘어섰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연출 주동민 l 극본 김순옥) 11, 12회는 각각 전국기준 7.9%, 10.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함과 동시에 ‘남자친구’를 제치고 수목극 1위 자리에 올랐다.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이 이혁(신성록 분)과 갈등을 빚게 된 것이 민유라(이엘리야 분)의 계략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오써니(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오써니는 중국 대사와의 공식 행사에 자신 대신 민유라가 참석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고, 황제전을 찾아가 나왕식(최진혁 분)에게 이혁의 행방을 물었다. 결국 이혁을 찾아나서던 오써니는 이혁과 민유라의 유람선 데이트를 목격, 진한 키스를 나누는 모습까지 보게 되면서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케 만들었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연출 박신우 l 극본 유영아) 4회는 지난 방송분과 마찬가지로 전국 유료가구기준 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방 이후 연일 수목극 1위를 차지하던 것에 반해 2위로 하락하게 된 가운데, 1위 자리를 재탈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로맨스 드라마.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를 향한 마음이 더욱 커졌지만, 차수현(송혜교 분)을 향해 다가서는 김진혁(박보검 분)과는 달리 진혁을 밀어내는 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연출 최정규 강희주 l 극본 도현정)는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이날 방송된 ‘붉은 달 푸른 해’ 11, 12회는 각각 전국기준 5%, 6%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움과 동시에 6%대 시청률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반면 같은 시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연출 이은진 최윤석 l 극본 임서라)는 연이어 하락세를 그렸다. ‘죽어도 좋아’는 안하무인 백진상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 대리의 대환장 오피스 격전기를 담은 드라마.

이날 방송된 ‘죽어도 좋아’ 19, 20회는 각각 전국기준 2.1%, 2.7%의 시청률을 그렸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19회가 기록한 2.1%은 자체 최저기록. 이로써 ‘죽어도 좋아’는 1%대에 진입할 위기에 처했다.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 리부트’(연출 김종혁 l 극본 강은선 김선희) 8회는 전국 유료가구기준 2.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상승 기류를 예고했다.

‘신의 퀴즈: 리부트’는 4년 만에 복귀한 천재 부검의 한진우 박사가 희귀병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범죄의 진실을 해부하는 메디컬 범죄수사극이다.

종합편성채널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연출 조창완 l 극본 김신혜)는 1%대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다. ‘설렘주의보’는 독신주의 철벽남인 스타 닥터와 연애 지상주의자인 톱 여배우가 각자의 말 못 할 속사정으로 가짜 스캔들을 만들어 내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로맨스 드라마.

이날 방송된 ‘설렘주의보’ 12회는 지난 방송분과 마찬가지로 전국 유료가구기준 1.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여전히 시청률 정체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반등할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SBS, tvN, MBC, KBS2, OCN,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