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사랑' 정혜인, 약물과다 복용으로 길거리 헤매다 쓰러져 '강은탁 죄책감' 긴장
'끝까지사랑' 정혜인, 약물과다 복용으로 길거리 헤매다 쓰러져 '강은탁 죄책감' 긴장
  • 승인 2018.12.07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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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정혜인이 약물과다 복용으로 쓰러졌다.

6일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끝까지 사랑'(신창석 연출/이선희 극본) 87회에서 에밀리(정혜인)가 약물과다복용으로 쓰러졌다.

이날 윤정한(강은탁)은 에밀리가 강세나(홍수아)를 고소할 수 있는 증거를 건네주며 "네 복수다. 내일 경찰서로 가라"고 말했다. 에밀리는 "이 복수가 끝나면? 그러면 당신은 나랑 이혼 도장 찍고 한가영(이영아)에게 가는거냐"고 따지듯 물었다. 윤정한은 "나도 좀 살자"고 말해 에밀리를 나락으로 빠트렸다.

다음 날, 한가영은 강세나의 조사에 참고인으로 경찰서에 방문했다. 그 자리에 에밀리가 와야 수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 그러나 에밀리는 나타나지 않았고 한가영은 불안한 마음에 윤정한에게 전화를 걸었다. 경찰은 오늘 조사는 이만 하고 먼저 가보라고 그들을 내보냈다.

그 시간 에밀리는 혼자 술을 마시며 길을 걷고 있었다. 한강 다리 위에 서서 술을 마신 뒤 빠질것처럼 위태롭게 서기도 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복용중인 약을 입안에 한번에 털어넣었다.

그렇게 비몽사몽한 정신으로 길을 배회하던 에밀리는 길가에 그대로 쓰러져버렸다. 뒤늦게 연락을 받은 윤정한이 병원으로 달려왔다. 그는 에밀리가 복용중인 약을 의사에게 모두 일러줬다.

의사는 "아직 의식은 돌아오지 않고 있다. 급성 간부전에 걸릴 위험이 있다. 일단 중환자실로 옮기겠다"고 알렸다. 복수를 코앞에 두고 에밀리가 쓰러지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과연 에밀리는 정신을 차릴 수 있을지, 윤정한은 그녀를 떠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