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뒤에 테리우스’ 성주 “시즌2 나왔으면…임세미와 로맨스신 찍고파” (인터뷰)
‘내 뒤에 테리우스’ 성주 “시즌2 나왔으면…임세미와 로맨스신 찍고파” (인터뷰)
  • 승인 2018.12.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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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에 테리우스’ 성주가 시즌2를 향한 바람을 드러냈다.

최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연출 박상훈 박상우 l 극본 오지영) 주연 배우 유니크 성주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 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 극중 성주는 해커 출신 NIS 전산 통신 요원 라도우 역을 맡았다.

이날 성주는 “다른 미니시리즈와는 다르게 5개월 동안 촬영했다. 그만큼 더 친해졌고 더 아쉬운 게 많다”라며 “많은 분들이 종방연 때 시즌2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저도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특히 성주가 맡은 라도우는 NIS요원 유지연(임세미 분)을 짝사랑하는 캐릭터. 이에 임세미와의 호흡을 묻자 그는 “뒤로 갈수록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갈수록 더 잘 맞았다. 고백 하고 나서 만나는 신이 짧아서 아쉽더라”라며 “저한테 많이 맞춰주시고, 많이 알려주셨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임세미와의 본격적인 러브신이 적었던 것에 대해 “그것 때문에 더 시즌2가 하고 싶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이제 로맨스가 시작되는 건가?’ 했는데 드라마가 끝났다. 너무 아쉽다”라며 “아무래도 16부작이다 보니 어쩔 수 없지 않나. 좀 더 길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내 뒤에 테리우스’는 지난달 15일 종영했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