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로또' 마지막 835회 당첨번호조회 '9,10,13,28,38,45' 12억 잭팟…새 복권사업자 ㈜동행복권 2일 사업 개시
'나눔로또' 마지막 835회 당첨번호조회 '9,10,13,28,38,45' 12억 잭팟…새 복권사업자 ㈜동행복권 2일 사업 개시
  • 승인 2018.12.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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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로또가 835회차 추첨을 마지막으로 (주)동행복권으로 이름이 변경됐다.

1일 제 835회 ‘로또6/45’의 1등 당첨 번호가 9, 10, 13, 28, 38, 45로 추첨이 됐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5다.

나눔로또 이름으로 추첨된 마지막 1등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당첨자는 15명으로 12억3368만원을 받는다. 1등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58명으로 5318만원씩을 나눠 갖는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새로운 복권 수탁사업자로 선정된 ㈜동행복권(대표 조형섭)이 2일부터 제4기 복권사업에 착수해 복권판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4기 복권사업에서는 로또복권의 인터넷판매가 새롭게 도입됐다.

기재부 복권위원회는 이번 새 사업자의 서비스 개시에 앞서 국민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복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30일 제4기 복권수탁사업자로 선정된 동행복권과 함께 지난 7개월간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고 설명했다.

제4기 복권사업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로또복권의 인터넷 판매가 새롭게 도입됐다. 인터넷 판매 규모는 전년도 로또복권 매출액의 5%로 제한된다. 인터넷 로또복권은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구매가 가능하다.

복권위는 인터넷을 통한 로또복권 구매로 복권구매의 편의성이 증진되는 효과가 있지만, 이것이 과도한 복권 몰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모바일 구매를 제한하고, 개인용 컴퓨터(PC)에서 계좌이체를 통한 예치금 충전 방식으로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블록체인 기술 등을 활용해 전자복권 시스템의 보안을 강화함으로써 시스템의 신뢰도를 크게 증대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새 사업자의 사업개시와 함께 로또복권 추첨 방송과 시간은 기존 ‘SBS’(토요일 저녁 8시 40분)에서 ‘MBC’(토요일 저녁 저녁 8시45분)로, 연금복권 추첨방송은 ‘SBS플러스’(수요일 저녁 7시 40분)에서 ‘MBC 드라마’(수요일 저녁 7시30분)로 각각 변경됐다.

이번에 출범한 제4기 복권사업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약 5년 1개월간 진행된다. 복권위는 새로운 복권서비스가 복권소비자의 구매 편의성과 복권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로또 복권(동행복권)의 인터넷 구매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판매량 추이에 관심이 집중된다.

[뉴스인사이드 조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