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각시별’ 로운 “롤모델은 박서준·주원…도경수·차은우, 연기 너무 잘 해” (인터뷰)
‘여우각시별’ 로운 “롤모델은 박서준·주원…도경수·차은우, 연기 너무 잘 해” (인터뷰)
  • 승인 2018.12.0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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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로운이 자신의 롤모델을 밝혔다.

최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는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연출 신우철 l 극본 강은경)에서 고은섭 역을 맡은 SF9 로운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로운은 배우로서의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박서준 선배님과 주원 선배님”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박서준 선배님은 매력 있는 연기를 하시는 것 같다. 캐릭터가 개성도 강하고 매력도 있지만, 매력 있는 사람이 연기한다는 게 느껴져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 같다”라며 “주원 선배님도 마찬가지다. 중요한건 좋은 사람한테서 좋은 연기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두 분 다 연기 이외에 인성적인 부분에서도 좋은 얘기를 많이 들어서 저도 좋은 사람이 돼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로운은 ‘연기돌’로서 대중들에게 인정받으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엑소 디오(도경수), 아스트로 차은우에게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냐고 묻자 “두 분 다 연기를 너무 잘 해서 나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아이돌 연기자라는 건 편견이라고 생각한다. 자기 할일을 대충하지 않고 진심을 다해서 하다 보면 편견이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 선배님들을 보면서 ‘나도 열심히 해야지’ 하는 마음이 들더라”라고 덧붙였다.

‘여우각시별’은 비밀을 가진 의문의 신입과 애틋한 사연을 가진 사고뭉치 1년 차가 인천공항 내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듬는 휴먼멜로.

한편 ‘여우각시별’은 지난달 26일 종영했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FN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