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시청률] ‘하나뿐인 내편’, 연일 자체최고 경신…‘내 사랑 치유기’ 11.1%·‘알함브라’ 7.4%
[NI시청률] ‘하나뿐인 내편’, 연일 자체최고 경신…‘내 사랑 치유기’ 11.1%·‘알함브라’ 7.4%
  • 승인 2018.12.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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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이 매주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 l 극본 김사경) 47, 48회는 각각 전국기준 31.5%, 3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5.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연일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주말극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식을 올리는 김도란(유이 분)과 왕대륙(이장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강수일(최수종 분)이 도란의 친아빠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금옥(이용이 분)이 결혼식장에서 그를 발견했지만, 수일은 모든 사실을 비밀로 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 가운데 금옥의 손녀이자 도란의 친구인 유진(임지현 분)에게서 의미심장한 얘기를 전해들은 도란은 금옥에게 직접 찾아가 자신의 친아빠에 대한 것을 물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같은 날 방송된 MBC 일요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연출 김성용 l 극본 원영옥) 29-32회는 각각 전국기준 7.7%, 10.7%, 10.2%, 11.1%의 시청률을 그렸다. 이는 지난 기록보다 3.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2주 만에 또 한 번 자체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다.

그런가 하면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연출 안길호 l 극본 송재정)은 첫 회에 이어 7%대 시청률을 유지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남자주인공이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전직 기타리스트였던 여주인공이 운영하는 싸구려 호스텔에 묵으며 두 사람이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이야기.

이날 방송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2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계속해서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프리스트’(연출 김종현 l 극본 문만세) 4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2.4%의 시청률을 그렸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주춤했던 지난 회에 이어 반등을 예고했다.

‘프리스트’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다.

그런가 하면 같은 날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커피야 부탁해’ 2회는 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 

한편 ‘커피야 부탁해’는 마법의 커피를 마신 뒤 미녀가 되어 짝사랑을 이루려는 평범녀와 사랑 따윈 믿지 않는 훈남 웹툰 작가의 아슬아슬 로맨틱 코미디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KBS2, MBC, tvN, OCN,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