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조현아, “곡 작업 당시 아무도 피드백 해주지 않았다”
어반자카파 조현아, “곡 작업 당시 아무도 피드백 해주지 않았다”
  • 승인 2018.11.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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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작업 당시를 언급했다.

27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는 어반자카파 새 정규앨범 ‘[05]’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타이틀곡 ‘이 밤이 특별해진 건’은 조현아가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시선을 통해 바라본 세상의 특별한 아름다움에 대한 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뜻대로’는 권순일이 작사, 작곡하고 황준익과 함께 편곡했으며 권순일의 특유의 감성이 담겨있는 발라드 곡이다. ‘뜻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고 느껴질 때, 그런 순간들을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연주와 함께 어반자카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표현해 감성을 자극한다.

이날 어반자카파 컴백 소감으로 권순일은 “저희가 이렇게 완전체로 컴백하는 게 1년 만이다. 오랜 만에 내는 앨범이라 긴장이 많이 된다. 발매 전까지 마음 졸일 거 같다”고 말했다. 조현아는 “혼자서 활동하다가 다시 멤버들과 함께 활동하게 돼서 감사하고 기쁘다. 저희가 열심히 노력해서 정규앨범이 나오는구나 하는 마음이 크다”고 답했다. 박용인은 “이번 앨범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그래서 그런지 더 떨리는 거 같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변 응원에 대해 권순일은 “일단 작업물이 나오면 주변 친구들에게 많이 들려준다. 다들 노래가 좋다, 잘 될 것이다라고 응원을 많이 해줬다. 그래서 힘이 많이 났다”고 답했다. 조현아는 “저는 너무 걱정을 가지고 작업을 할까봐 그런가, 주변 사람들이 아무도 피드백을 주시지 않았다. 제가 원래도 걱정을 많이 가지고 작업하니까 더 짐을 줄까봐 안 해주신 거 같다. 부모님도 오늘 발매 날인데 아무런 말씀이 없으시다. 이제 연락 주셔도 된다”고 농담했다. 박용인은 “저는 와이프가 응원해줬다. 노래를 다 들어봤는데 타이틀 곡 두 개가 가장 좋다고 말해줬다”고 말했다.

앨범 준비로 박용인은 “매번 앨범 낼 때마다 하는 거지만 다이어트를 실패했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실패한 거 같다”고 답했다. 조현아는 “저는 다이어트라기보다는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있다. 살이 빠졌다기 보다는 건강을 찾았다. 건강하게 투어를 마쳐야 하니까 더 신경 써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권순일은 “저는 작년보다는 살이 빠진 거 같다. 그리고 전국 투어를 위해서 공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어반자카파 정규 앨범 ‘[05]’는 오늘(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 된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사진=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