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천 60선을 웃돌며 개장 이후 줄곧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오늘자 주식 시장을 알아보자.

오늘(26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1포인트, 0.36% 상승한 2천 64.89에 거래됐다. 오전 11시를 넘긴 현재 2천 77.76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 반등에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7포인트 오른 693.6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코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은 기관이다. 기관투자자는 약 350억 원을 순매수했다.

▲ (주식)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상승 종목으로 전기 가스, 서비스, 운수창고, 음식료품 등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소폭 상승했고, SK하이닉스와 LG화학 등은 0.1~0.4%대로 상승했다. 네이버는 5.26% 오르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 현대차를 비롯한 남북경협주 일부도 오름세다. 다만 SK텔레콥, 포스코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인 신라젠,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톡스, 스튜디오드래곤, 펄어비스 등도 올라 코스닥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앞서 G20 정상회의 기간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코스피는 혼조세를 보였다. 향후 주식 전망 변수로 미중 정상회담, 남북 경협, KT 통신장애 등이 거론된다. 다음 주 주식시장은 미중 정상회담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가 2030~2120선을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인사이드 조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