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8차 대회’ 김진주2 우승
골프존,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8차 대회’ 김진주2 우승
  • 승인 2018.11.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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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 골프존 박기원 대표와 (우측) 롯데렌터카 최근영 부문장이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8차 대회’ 우승자 (가운데) 김진주2 선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은 지난 23일(금)과 24일(토)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치러진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8차 대회’에서 김진주2 (31)가 최종 합계 8언더파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숨은 진주’ 김진주2는 1라운드 7언더파로 공동선두를 달리며, 박현주 이수진2과 함께 챔피언조로 출발했다. 박현주가 전반 이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사이, 이 틈을 노린 김진주2와 이수진2은 집중력을 발휘해 우승경쟁을 시작했다.

1타 차 선두를 달리던 김진주2는 18홀 티샷을 OB를 기록하며 주춤했으나, 마지막 홀을 더블보기로 마감하며 같은 타수를 기록한 이수진2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버디 퍼팅만을 남겨둔 연장 마지막, 이수진2의 퍼팅이 우측으로 빠지며 김진주2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김진주2는 침착하게 퍼팅을 성공시키며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8차 대회’에서 김진주2 선수가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진주2의 이번 우승은 2013-14시즌 데뷔 이후 처음으로 차지한 우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김진주2는 우승상금 15,000,000만 원을 획득했으며, WGTOUR 대상포인트 19위(2,800점)와 상금랭킹 5위(20,815,400원)에 랭크됐다.

김진주2는 인터뷰에서 “얼떨결에 우승하게 된 것 같아 믿기지 않는다. 마지막 홀에서 OB를 했지만, 최악의 경우인 연장전을 생각하며 마음을 가다듬고 경기에 집중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우승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고 “장애인을 위한 골프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골프존에서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다면 동료 프로 골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니어리스트 이벤트’가 현장에서 진행됐다. 결선 현장에 방문한 갤러리들이 목표에 공을 가장 가깝게 붙이는 이벤트로, 남자 참가자 이용화 씨가 0.66m를 기록해 1879골프에서 제공하는 40만 원 상당의 웨지 상품권을 증정받았다.

이로써 2018시즌 정규투어의 일정은 종료됐으며, 다음 달 14일(금)과 15일(토)에는 하반기 챔피언십 대회가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8차 대회’ 우승자 김진주2 선수가 우승컵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한편,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8차 대회’는 롯데렌터카가 주관하며, ORAC1879, 모리턴, 캐디톡(CADDYTALK), 볼빅에서 후원한다. 해당 대회의 결선전은 12월 10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GOLF 채널을 통해 녹화방송 된다.

[뉴스인사이드 조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