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엄마야' 결말, 우희진 주변 모든이들에 사과…이인혜에 "내 아들-딸 지켜줘서 고마워"
'나도엄마야' 결말, 우희진 주변 모든이들에 사과…이인혜에 "내 아들-딸 지켜줘서 고마워"
  • 승인 2018.11.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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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우희진이 이인혜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배태섭 연출/이근영 작가) 마지막 회에서 최경신(우희진)이 윤지영(이인혜)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전했다.

이날 최경신은 아들 딸인 제니(박가람)와 태웅을 데리고 윤기숙(정경순)의 고깃집으로 향했다. 이들은 제니를 보고 반갑게 맞이하고 최경신과도 인사를 나눴다. 경신은 "진작 왔어야 했는데 인사가 늦었다"며 "그동안 우리 제니 따뜻하게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제니는 지영의 부탁으로 윤기숙이 돌봐 키운적이 있다. 이때문에 경신은 고개를 숙였고 지나간 일들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제니를 막기 위해 윤기숙에게도 깡패를 보내 장사를 방해한적이 있었다. 기숙은 경신의 손을 잡고 "제니가 자랑 많이 한다. 잘해주신다면서요"라며 "앞으로도 더 잘하면 되죠. 그러면 다 웃으면서 살날 올것"이라고 따뜻하게 말했다.

그들이 고기를 먹고 있을때 윤지영과 신상혁(알렉스)이 방문했다. 경신은 신상혁에게도 고마움을 표하며 "태웅이 만날 수 있게 도와주셨다는 말 들었다"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리고 경신은 윤지영에게도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했다. 그녀는 지영의 손을 잡고 "우리 태웅이랑 제니 동서가 다 지켜줬다. 정말 고맙다. 고맙다는 말로 부족하지만 이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충분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지영은 "제니랑 태웅이가 엄마를 되찾아서 정말 좋다. 좋은 엄마요. 그걸로 충분하다"고 답했다.

신상혁은 그 모습을 보며 최경신의 진심을 알았다. 그리고 승승장구하는 경신의 사업을 정식으로 로티에르 백화점에 입점을 의뢰했다. 경신의 사업에 투자를 했던 오혜림(문보령)은 이 일로 "한턱 쏘라"고 말했고 경신은 저녁을 사겠다며 오혜림과 윤지영을 데리고 근처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최경신은 이들에게 "예전에 동서에게 그런 말을 한적이 있다. 부모 자식간에도 기브앤테이크라고. 그떄 내가 한참 스트레스 받을때였다"며 "그런데 지금은 그 말을 도로주워담고 싶다. 모든걸 다 잃고나니 나한테 정말 소중한게 뭐였는지 알겠더라. 바로 내 자식들"이라며 행복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