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엄마야' 태웅, 우희진-박준혁 다시 이어줄까 "아빠도 밥 먹고 가"
'나도엄마야' 태웅, 우희진-박준혁 다시 이어줄까 "아빠도 밥 먹고 가"
  • 승인 2018.11.22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태웅이 우희진과 박준혁을 이어줄 것으로 보인다.

22일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배태섭 연출/이근영 작가) 123회에서 태웅이 엄마 아빠를 이어주려했다.

이날 태웅은 최경신(우희진)과 만나 경신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신이 해주는 밥을 먹으며 제니(박가람)와 함께 놀기도 했다. 세 사람은 근처 오락실에 가서 함께 게임을 하고 아이스크림을 먹는 등 여느 가족과 다름없는 행복한 가족으로 하루를 보냈다.

밥을 먹던 중 제니가 경신을 엄마라고 부르자 태웅은 "누나는 왜 우리 엄마한테 엄마라고 부르냐"고 고개를 갸웃했다. 다들 놀란 가운데 제니는 "아줌마가 너무 엄마처럼 친근해서 엄마라고 부르기로 했다. 그래도 되지?"라고 물었고 태웅은 "응. 누나니까"라며 밝게 웃었다. 제니는 그런 태웅이 귀여운듯 "고마워, 내 동생"이라며 살뜰히 챙겼다.

태웅은 경신을 만나고 온 후 밝아진 모습을 보였다. 종종 엄마랑 통화를 하면서도 힘을 내는 모습이었다. 태웅이 밝아진 모습을 보니 가족들도 경신과 만나는 것에 대해 점점 누그러지는 반응이었다.

또 다시 경신과 태웅이 만나기로 한 날, 태웅은 신이 난채 집을 나갔다. 현준(박준혁)이 태웅을 데려다준 뒤 잠시 집 앞에서 사업 이야기를 했다. 경신은 "중소기업들과 6대 4로 나눈다. 모두 나눠주고 상생하는게 사업이라는걸 깨달았다"고 말하며 신현준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경신은 태웅에게 들어가자고 손짓하며 "돈가스도 맛있게 튀겨놨다"고 웃어보였다. 이때 태웅은 아빠를 향해 "아빠도 같이 먹고 가라"고 말한 뒤 아빠의 손을 잡아끌었다. 옆에서 제니도 "아저씨도 드시고 가라"고 말했다. 경신과 현준만 서로를 바라본채 어쩔 줄 몰라 눈을 껌뻑일 뿐이었다.

과연 태웅은 경신과 현준을 다시 묶어주는 역할을 할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