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고든, 타살? "사망 전날 남자친구와 다투는 소리 들었다"
루시 고든, 타살? "사망 전날 남자친구와 다투는 소리 들었다"
  • 승인 2009.05.22 1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루시 고든 ⓒ 해외 팬페이지

[SSTV|박정민 기자] 배우 루시 고든(Lucy Gordon)의 사망과 관련해 타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외신은 20일 오전(현지시간) 영화 '스파이더맨3'에서 제니퍼 듀간 역으로 출연한 영국 배우 루시 고든이 프랑스 파리의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고든의 주검을 처음 발견한 고든의 남자친구는 놀란 마음에 거리로 뛰쳐나가 "경찰을 불러 달라, 내 친구가 목을 맸다"고 소리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사건을 수사 중인 파리 당국은 자살로 추정하고 있으나 타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살 소식이 전해진 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을 비롯한 일부 언론은 "사건 직후 남자친구가 경찰의 밤샘 조사를 받았다"며 타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루시 고든이 자살하기 전날 밤 남자친구와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는 이웃주민의 진술을 전하며 타살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러나 고든의 애인은 고든이 목을 매는 동안 잠을 자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든은 사망 전 현재 열리고 있는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든은 29번째 생일을 이틀 앞둔 시점에서 이같은 일이 발생해 주변의 안타까움은 커져가고만 있다.

한편, 루시 고든은 모델 출신 배우로 2001년 영화 '퍼퓸(The Perfume)'으로 데뷔해 '스파이더맨3', '사랑은 타이밍(Russian Dolls)'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에는 프랑스 샹송가수 세르주 갱스부르의 삶을 다룬 영화 '히로익 라이프(A Heroic Life)'에서 갱스부르의 아내이자 영국 가수 제인 버킨 역을 맡았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

[VOD- 김강우,박시연 "저희 오늘 결혼식 올려요"]

[루시 고든 자살 '스파이더맨3' 감독 샘 레이미 '충격']

[루시 고든, 자택에서 목매 자살 …남자친구에 의해 발견돼]

[장신영, 소지섭과의 각별한 우정 공개]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나를 움직이는 이슈, UCC의 중심]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