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뚝 성장' 카페베네, 어머니의 정성 그대로 '이유 있었네'
'우뚝 성장' 카페베네, 어머니의 정성 그대로 '이유 있었네'
  • 승인 2009.05.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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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김동균 기자]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거창하게 드러내지는 않지만 함부로 흉내 낼 수 없는 독특한 감성과 창의력에서 나온다. 작지만 빛나는 사물들과 낯설지만 창의적인 일들, 무모해 보이지만 담대한 도전, 그리고 충만한 감성은 생각보다 더 강력한 힘과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커피&와플 전문점 카페베네(http://www.caffebene.co.kr)의 가장 큰 강점으로 떠오른 좋은 원두와 신선한 와플의 탄생은 카페베네 김선권 사장의 ‘작은 감성’에서 출발했다.

김선권 대표는“어머니는 가난한 살림에도 손님이 오면 ‘숟가락 하나 더 놓으면 되지’라며 편안하게 해주면서도 집에서 아껴두었던 가장 좋은 것과 텃밭에서 갓 캐온 신선한 재료로 소박하지만 정성스런 음식을 제공했다”며 “매장을 방문하는 한 명 한 명의 모든 고객은 제겐 소중한 손님이기에 가장 좋은 재료와 신선함으로 만족을 드리고 싶다"고 말한다.

어머니의 소박한 정성은 김 대표의 외식프랜차이즈 사업에 담겨져 ‘질 좋고 신선한 먹거리 공급’이라는 원칙으로 지금까지 지켜온다. 그가 어릴 적 어머니를 보며 느낀 작은 감성이 경영철학이 된 것이다. 김 대표는 이를 ‘고객과 신선함을 나눈다’고 말하고, 사람들은 ‘신선한 감동’으로 받아들인다.

김 대표는 커피 신선도를 높이고,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 산지에서 원두를 직접공급 받는다. 공급받은 원두는 국내에서 로스팅해 각 매장에 공급한다. “커피는 로스팅(원두를 볶는 작업) 직후부터 산화되는데 해외에서 수개월간 유통 과정을 통해 공급받은 원두는 신맛이 강해지고 신선도가 떨어지지요.” 김 대표가 선택한 국내 로스팅은 기존 프리미엄 커피전문점을 석권한 해외브랜드와 차별화 돼 ‘맛있는 커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까페베네만의 자랑인 냉장와플은 추억이 하나 더해졌다. 김 대표가 하이콘셉트 커피전문점 모티브를 얻은 벨기에 노점에서 만난 와플은 소박했지만 특별했다. 두 개의 화덕과 와플팬, 와플의 재료는 찹쌀가루 반죽과 코코넛가루 그리고 과즙이 전부였다. 하지만 화덕에서 구워지기를 기다리며 맛 본 와플은 세계 어느 화려한 곳에서 먹어 본 와플보다 맛있었다. 공장에 찍어낸 듯 한 냉동와플은 아무리 토핑으로 화려하게 꾸며도 인스턴트에 불과하다. 그래서 김 사장은 냉장와플을 고집한다.

당일 새벽에 반죽한 생지는 냉장상태로 아침에 각 매장에 냉장 물류시스템을 갖춘 차량으로 직배송한다. 미리 구워놓지도 않고 고객이 주문하면 바로 구워주기 때문에 신선함과 최상의 맛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모든 반죽은 당일 소비한다.

또한 젤라또 아이스크림 역시 당일생산→당일배송→당일소비의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생산에서 고객에게 전달될 때까지 단 한차례의 냉동도 이루어지지 않아 이태리 정통 젤라또의 쫀득하고 부드러운 맛을 유지한다.

김 대표는 가끔 매일새벽 반죽하는 생지를 점검하고 매장에 들러 와플의 신선도를 체크한다. 그리고 고객들이 커피를 마시며 만족하고 와플을 먹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그 자신 역시 만족과 행복을 느낀다. 고객의 행복이 바로 김 대표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경영목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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