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남자' 조민기, 포토그래퍼로 변신 '눈길'
'나쁜남자' 조민기, 포토그래퍼로 변신 '눈길'
  • 승인 2009.05.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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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촬영장면(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셀렉하는 김효진과 조민기, 연극 '한여름 밤의 꿈' 단체컷 (사진제공 멘토엔터테인먼트)

[SSTV | 최수은 기자]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연출 김진만)’에서 소름끼치는 악역 신태환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조민기가 오는 6월 27일부터 실연될 연극 ‘한 여름 밤의 꿈’의 포토그래퍼로 참여했다.

조민기는 지난 2007년 출연했던 연극 ‘여름과 연기’을 통해 특별한 인연을 맺은 최형인 교수가 이번 ‘한 여름 밤의 꿈’의 연출을 맡은 인연으로 이번 작품에 포토그래퍼로 참여하게 됐다.

그는 “최형인 교수는 물론 극단 한양레퍼토리 단원들과도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던 차, 이번에 ‘선덕여왕’의 방영 스케줄로 인해 아쉽게 참여하지 못했지만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포토그래퍼로 작업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문화, 예술업계가 어려운데 이럴 때야말로 품앗이를 이어받은 패밀리 정신이 필요하지 않겠냐”며 정감 어린 의견을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 5월 6일 강남에 위치한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시작한 조민기는 당일 정신없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 오랜만에 만나는 최영인 교수와 동료들에 대한 반가운 마음에 촬영 내내 들떠있는 모습이었다”고 현장의 스태프들이 조민기의 당시 모습을 회상했다.

그는 베테랑 포토그래퍼답게 화기애애한 촬영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었고, 29명이나 되는 출연 배우들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신경 쓰며 각자의 매력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후문이다.

촬영을 마친 조민기는 “물론 배우로서 나는 대부분 촬영을 당하는 입장이지만 이렇게 동료 선, 후배 배우들의 사진을 촬영하는 일은 신선하면서도 행복한 작업이라는 걸 몸소 체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분이 좋고 만족한다”며 “연극 ‘한 여름 밤의 꿈’은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즐겁고 매력적인 작품인데 이번엔 함께하지 못해 너무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동참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고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연극 ‘한 여름 밤의 꿈’에는 실력파 연출가인 최영인 교수는 물론 포토그래퍼 조민기를 위시해 배우 최용민, 류태호, 안내상, 이문식, 홍석천, 최진영, 김효진 등 평소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누비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동한다.

한편 조민기는 오는 25일 방송예정인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온아하고 인자하지만 미실과 대립관계에 놓여 덕만공주를 왕으로 올리는 ‘진평왕’역으로 등장한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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