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3년차 장신영 "자유가 주어지다면 '클럽'으로…"
주부3년차 장신영 "자유가 주어지다면 '클럽'으로…"
  • 승인 2009.05.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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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장신영 ⓒ KBS 방송캡쳐

[SSTV|박정민 기자] 주부3년차 탤런트 장신영이 가장 가고 싶은 곳으로 클럽을 꼽아 폭소를 자아냈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에 첫 출연한 장신영은 주부 3년차의 속내를 털어놨다. 장신영은 비교적 일찍 결혼한 이유에 대해 "그때는 참 많이 좋았다"며 "현실로 와 닿으니 연애 때와는 많이 다르더라"고 말하며 솔직입담을 과시했다.

기혼자로서 미혼자의 가장 부러운 점이 무엇인지 묻자 장신영은 "자유"라며 "자유가 주어진다면 클럽에 가고싶다"고 밝혀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유재석은 "장신영씨가 가고싶은 곳은 해외도, 여행도 아닌 바로 '클럽'입니다. 남편분과 함께 가는 것이 아닌 친구들과 신나게 즐기고 싶답니다"라며 한술 더떠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이내 목욕탕에서 댄스타임을 가지며 화려한 클럽 분위기를 연출했다. 장신영은 목욕탕 클럽에서 귀여운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장신영은 소지섭·윤상현과의 친분을 과시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소지섭과 즉석 전화연결을 시도해 출연진들은 물론 제작진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전화 통화 중 소지섭이 신봉선에게 "매번 새로운 춤을 추는데 지금 연습 중인 춤이 있다면 한번만 보여달라"고 부탁하자 신봉선은 휴대폰을 향해 소지섭만을 위한 격렬한 댄스를 선보였다. 또한 소지섭은 박명수에게 "요즘 새로운 개그를 선보이고 있는 것 같다"며 "침묵 개그 잘 보고있다"라고 말하며 재치있는 입담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에는 장신영과 더불어 대학 강단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영하, 새 앨범을 내고 활동중인 가수 솔비, 코미디를 넘어 연기까지 도전하고 있는 엔터테이너 문척식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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