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박신우 감독 “송혜교·박보검 케미, 깜짝 놀랄 정도”
‘남자친구’ 박신우 감독 “송혜교·박보검 케미, 깜짝 놀랄 정도”
  • 승인 2018.11.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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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박신우 감독이 송혜교·박보검의 케미를 극찬했다.

2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연출 박신우 l 극본 유영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송혜교, 박보검, 박신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신우 감독은 송혜교와 박보검의 케미를 묻는 질문에 “현장에서 보고 있는 걸 그대로 옮길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싶은 기분”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제 능력이 그렇게 안돼서 보고 있는 만큼이 화면으로 전달이 안됐다. 실제로 여러분들이 스태프들처럼 현장에서 본다면 깜짝 놀랄만한 케미”라며 “제 배우들이라 그런 게 아니라 처음 보는 케미다. 자랑스럽다”라고 호언장담했다.

특히 박보검에게 있어서 송혜교는 친한 형인 송중기의 아내. 송혜교 역시 남편 송중기의 친한 동생과 상대배우로 호흡을 맞추는 만큼 대중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박신우 감독은 “가장 가까이서 본 사람으로서 그런 기운은 방송 후에 사라질 것”이라며 “극 외부에 그런 현실은 보시는데 전혀 아무 문제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로맨스 드라마.

한편 ‘남자친구’는 오는 28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tvN ‘남자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