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주식] 코스피 상승 출발…4분기 영업실적 부정 전망 등 어려움은 산적
[NI주식] 코스피 상승 출발…4분기 영업실적 부정 전망 등 어려움은 산적
  • 승인 2018.11.19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등락을 거듭하는 주식 시장(출처=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 지수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 저조한 추세의 코스피가 상승 반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오늘(19일)자 주식 시장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3포인트, 0.18% 오른 2천 96.13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3.07포인트, 0.44% 오른 693.25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6.5원 내린 천 122원에 장을 시작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거래 매매 중지 등 코스피 상승 난항이 예상됐다. 실제 코스피 4분기 실적이 부정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코스피 상장사 121곳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9월 전망치보다 3.8% 하향 조정됐다고 전해졌다. 이들 상장사에는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다. 코스피 상장사 3분기 누적 실적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이 주효했다. 하지만 두 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도 실적에 상당 부분 기여했다는 평이다. 특히 삼성전자 등 IT·반도체 등을 제외하면 전체적인 이익이 크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피 지수가 상승 시작되면서 향후 전망에 관심이 모아진다. 다음 달 1일 G20 정상 회의, 진전된 미·중 무역협상 등 코스피 상승세를 견인할 요소는 있다. 다만 수출 둔화, 제조업 등을 비롯한 내수 부진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채 금리까지 오르면 코스피 지수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뉴스인사이드 조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