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엄마야' 연미주, 박준혁 앞에서 태웅 단호하게 혼내 "안 좋은 버릇 고쳐라?"
'나도엄마야' 연미주, 박준혁 앞에서 태웅 단호하게 혼내 "안 좋은 버릇 고쳐라?"
  • 승인 2018.11.1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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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연미주가 태웅에게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배태섭 연출/이근영 작가) 118회에서 장유진(연미주)이 태웅에게 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장유진이 신현준(박준혁)의 집에 초대를 받아 식사를 하고 시간을 보냈다. 유진은 집안을 구경하다가 태웅의 방에도 방문했는데 태웅은 최경신(우희진)의 사진을 보여주며 "우리 엄마 예쁘죠?"라고 물었다. 태웅의 말 한마디에 그의 경계심이 모두 엿보였다.

유진은 신현준에게 "나랑 얘기 좀 하자. 이혼한거 말 안했냐"며 "선배는 나를 어디까지 생각하는거냐"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신현준은 "아직 집에서 알리지 않았다. 태웅이가 알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진은 이혼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후 장유진과 신현준, 태웅이 밖에서 식사를 했다. 이때 태웅은 계속 태블릿PC만 들여다보고 있었는데 바탕화면에는 최경신의 사진이 있었다. 연미주의 표정이 어두워지고 현준은 "태웅이 너 이 사진 어디서 났냐"고 버럭했다.

장유진은 "식사할때 그러면 안된다. 식사할땐 다 같이 앉아서 얘기하고 밥 먹는것"이라며 태블릿PC를 빼앗았다. 현준은 "그래, 나중에"라고 한 마디 거들었다.

태웅이 소심하게 음식을 먹자 장유진은 "태웅이 별로 맛이 없나보네? 맛있는거 사주려고 어렵게 얘기한 집인데"라고 말을 꺼냈다. 태웅이 대답을 못하자 장유진은 "어른이 물어보느네 대답도 안하고 쳐다도 안하는건 안 좋은 태도니까 고쳐라. 알았니?"라고 또 한번 다그쳤다.

유진과 태웅이 사이에 기싸움이 팽팽하게 이어지는 셈. 현준은 가운데서 당황해 어쩔 줄 몰라했다. 이후 신현준은 장유진에게 "태웅이를 다그치는건 내가 하겠다. 우선은 친하게 지내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장유진은 현준의 말을 딱 잘라 거절하며 "가르칠건 가르쳐야 한다"고 대답했다. 태웅으로 인해 시작도 전에 트러블이 나는 현준과 유진의 관계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