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실종, 사건 당일 행방 보니?…“의사소통도 잘 안 됐다”
석촌호수 실종, 사건 당일 행방 보니?…“의사소통도 잘 안 됐다”
  • 승인 2018.11.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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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실종 사건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4일 송파경찰서는 석촌호수에서 발견한 남성 시신 1구의 지문 감정 결과 실종된 A(20·남)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사건 당일 A씨의 행방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A씨는 이달 8일 0시께 서울 석촌호수 근처에서 친구와 놀다 집에 돌아간다는 메시지를 가족에게 남긴 후 연락이 끊겼다.

CCTV 확인 결과 A씨는 당시 친구들을 택시에 태운 후 자신도 다른 택시에 탔지만 곧 내리는 모습이 포착 됐다. 이어 카카오택시를 불렀으나 A씨는 타지 못했다. 택시기사는 “호출 장소에 와서 통화했지만 의사소통이 잘 안 돼 태우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A씨는 오전 1시쯤 석촌 호수서 모습을 드러냈다. 핸드폰을 보며 산책로 방향으로 이동하던 A씨는 점점 호수 물가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A씨가 수풀 쪽으로 이동한 직후 다른 CCTV에는 물이 일렁이는 장면이 포착됐다.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A씨가 물에 빠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에 따르면 석촌 호수서 발견 된 A씨는 가방을 메고 있었으며 노트북과 휴대폰 등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소지훈 기자/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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