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손 사진도 화제…"에이스가 우승반지 끼고 파이팅 외쳐"
김광현, 손 사진도 화제…"에이스가 우승반지 끼고 파이팅 외쳐"
  • 승인 2018.11.1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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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8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한 가운데 김광현의 우승 반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6차전에서 연장 13회까지 가는 혈전 끝에 5-4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특히 김광현의 활약에 팬들은 환호했다.

불펜투수 김태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이스님이 우승반지를 끼고 선수들에게 파이팅을 외치고 다니신다"는 글과 함께 우승반지를 낀 김광현의 손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1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5차전 경기에 앞서 김광현은 자신이 가진 우승반지 3개를 직접 가져와 후배들에게 보여줬다. 2007년 SK에 입단한 김광현은 2007, 2008, 2010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김광현은 지난 9일 4차전에 선발 등판했음에도 "7차전까지 간다면 어떤 보직이든 나가겠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김광현(SK 와이번스)은 에이스 답게 팀의 우승을 결정짓는 투구를 보였다. 그는 5-4로 앞선 연장 13회말 구원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광현은 세이브를 올리며 팀의 승리를 만끽했다. 

SK는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반지를 끼게 됐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김태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