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엄마야' 우희진, 본격적으로 사업 시동…'의류 on Demand' 시작한다 '계획은?'
'나도엄마야' 우희진, 본격적으로 사업 시동…'의류 on Demand' 시작한다 '계획은?'
  • 승인 2018.11.1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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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우희진이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섰다.

12일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배태섭 연출/이근영 작가) 115회에서 최경신(우희진)이 사업을 도모했다.

이날 경신은 감빵 동료들이 운영하는 의류 공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공장 내에서 둘러앉아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동료 하나가 "우리 공장 진짜 노답이지? 어떡하냐"고 한숨을 내쉬었다. 경신 역시 "이대로라면 근근히 밥 벌어먹기도 어렵겠다"고 걱정했다. 도와달라는 말에 "연구 좀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경신은 짐을 챙겨서 제니(박가람)의 집에서 나오려고 했다. 제니가 "어디가냐"고 묻자 경신은 "계속 여기 있을 수는 없다. 교도소 있을때 알던 사람들이랑 같이 일하기로 했다. 거기 공장에서 지내면 된다"고 말했다. 제니는 "내가 엊그제 한 말 때문에 그러냐"고 울컥한 뒤 "우리집에서 밥해주고 빨래해주는게 그렇게 힘드냐. 다른 애들은 엄마가 어릴때 다 해줬다"고 서러움을 토했다.

최경신은 "그게 아니라 나랑 있으면 불편할까봐 그랬다"고 하자 제니는 "가지 말고 여기서 지내라"고 붙잡았다. 이에 경신은 짐을 풀고 제니와 함께 지내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공장으로 출근을 하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동료들을 불러모은 뒤 "의류 on demend 사업을 해볼까한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몇벌씩 배달을 해주는거야. 이왕이면 입어보고 사고 싶은 사람을 대상으로. 마음에 들면 사고 안들면 안사는식으로. 그렇게 하다보면 고객의 취향을 파악하고 나중엔 그 사람의 스타일로 배달을 해주면 구매할 가능성이 커지겠지"라고 웃었다.

다들 귀를 쫑긋 세웠지만 "장사가 될까"라고 걱정했다. 최경신은 "우리처럼 열심히 살려고 하는데 전과 때문에 일을 구하기 힘든 사람 있잖아. 그런 사람들과 도우면 된다"고 말했다. 동료가 "수준 이하 사람이 많은데"라고 걱정하자 경신은 "어차피 의류 사업이라는게 재고가 생기기 마련"이라고 사업성을 설득했다.

최경신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이번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