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나이가 화제인 가운데 그와 비슷한 나이의 인물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에 송해가 9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30여년 간 전국 방방곡곡을 유랑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 송해는 “’전국노래자랑’은 나에겐 교과서”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1927년생 그의 삶은 살아있는 역사 교과서와도 같았다. 일제시대를 거쳐 해방을 맞고, 6.25전쟁과 분단을 겪는 등 근현대사를 온몸으로 살아낸 인물이다.
‘혁명의 상징’ 체 게바라는 1928년생으로 송해 보다 한 살 어리다. 1926년생 마릴린 먼로는 그보다 한 해 먼저 태어났다.
또한 1929년생 오드리 헵번과 마틴 루터 킹도 송해보다는 두 살이 어리다. 1935년생 엘비스 프레슬리는 7년이나 늦게 태어났다.
송해의 나이는 1925년 생으로 92세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KBS 2TV ‘대화의 희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