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소고지, 무슨 내용? '양심적 병역거부' 실화 바탕…"2016년 최고 전쟁 영화"
핵소고지, 무슨 내용? '양심적 병역거부' 실화 바탕…"2016년 최고 전쟁 영화"
  • 승인 2018.11.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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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핵소고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 오전 방송된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영화핵소고지’ 실존인물인 데스몬드 도스의 일대기를 공개했다.

 

영화핵소 고지 2 세계대전에서 무기 없이 75명의 생명을 구한 비폭력주의자 데스몬드 도스의 전쟁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데스몬드는 총을 들지 않은 군인 최초로 미군 최고의 영예인명예의 훈장’(Medal of Honor) 받았다. 영화는 실화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영화 '핵소고지' 2 세계대전 , 기독교 신자이자 비폭력을 지향하는 '도스' 사랑하는 이들과 국가를 위해 '양심적 병역거부'에서 총을 들지 않는 의무병으로 육군에 입대한다

 

그리고 1945, 오키나와 전투에 참여하고, 거기서 총을 들지 않고 의무병으로써 많은 사람들을 구해내는 이야기이다.

 

영화 전쟁의 묘사는 참혹하고 처참하다

 

해외의 많은 비평가들 사이에서 "2016 최고 전쟁 영화"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특히 영화 장면에 나온 성경 구절인 "너희가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사람에게 행한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라는 대사가 화제가 됐다.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전쟁터에서 진짜 무기는 바로 신념이다라는 메시지다. 국토를 짓밟고 아군을 학살하는 적군을 섬멸하는 것도 의미 있지만, 인간 명이라도 살려 신의 뜻을 실현하겠다는 데스몬드의 신념도 충분히 가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데스몬드는 총을 가지지 않았지만 막강한 무기를 가진 채로 전장에 있었고 영웅이 있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영화핵소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