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어려웠던 집안 사정 고백 "썩 좋은 기억 없어…친구 때문에 외과 선택"
20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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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이 과거 어려웠던 집안 사정을 털어놓으며 외과에 진학한 이유를 밝혔다.

 

10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에서는 마지막 10번째 게스트로 외과의사 이국종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이국종은 어린 시절의 기억에 대해 " 좋은 기억들이 없다. 저를 아주 어릴 때부터 알던 선배가 있는데 그런 이야기를 했다. '어릴 때도 힘들더니 커서도 힘든 길을 가냐' 하더라. 아마 나안시력이 괜찮았으면 사관학교를 갔었을 거다. 학비도 해결이 되니까" 말했다.

 

이어 "의사가 되면 경제적으로 안정 되고, 환자 돌보는 자체가 좋은 일을 하는 아닌가. 동네 의사분들 중에 좋은 분들이 많았다. 제가 어려운 알아서 용돈도 많이 주셨다. 그때의 일이 지금과 연속성은 없다. 그때그때 임기응변으로 떼우다 보니까 여기까지 왔다는 강하다" 털어놨다.

 

"본과 3학년 1학기 집안 내부 사정이 좋아서 다니고 어정쩡하게 있다가 3월에 해군 일반병으로 입소했다. 대부분 군의관을 지원하는데 학업을 중단하면 우선징집대상이 된다. 계속 (의대를) 다녀야하는지 모르겠더라. 한국에서 계속 같지도 않아서 군대 빨리 마치고 이민가자고 생각했다" 밝혔다.

 

또한 이국종 교수는 처음에는 마이너 서저리를 지망했다고 밝혔다. 다른 분들의 생사에 관련한 순간이 부담스럽다는 이유다. 그럼에도 그가 외과를 진학한 이유는 친구였다.

 

이국종은 "고등학교 때도 친했고, 대학와서 친구가 아니었으면 의과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친구를 언급했다. 이국종은 친구가 혼자 외과에서 죽을 고생하는 것을 봤다고 말하며 친구가 "같이 외과 하자"라고 말하자 결국 친구 따라 외과를 갔다고 밝혔다

 

" 친구 원망하시진 않으시냐" 질문에는 " 친구를 원망한건 아니고 스스로 원망한다"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이걸 따라오다니" 라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KBS 2TV '대화의 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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