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홍은동 돈까스 가게 위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프로그램에서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포방터시장의 한 돈까스집을 찾았고 백종원은 "우리나라 돈까스의 끝판왕"이라고 극찬했다.
이 집은 돈까스 뿐 아니라 새우김치치즈가츠동, 규데리야끼, 새우카츠, 규동, 회덮밥 등 한 눈에 봐도 많은 메뉴들을 자랑하고 있었다. 백종원은 이 점을 지적했고 수많은 메뉴들은 등심카츠, 치즈카츠로 줄였다.
또한 “만약 메뉴를 줄인 것으로 인하여 매출이 줄어든다면 모든 책임을 본인이 질 것을 확인합니다”라는 각서를 남기기도 했다.
이어 부부가 운영하는 조그마한 돈가스집(돈카 2014)을 찾아 치즈가스와 카레, 등심가스를 주문해 먹기 사작했다.
백종원은 "진짜 잘 튀겼다"며 사장님의 실력을 인정했다. 이어 "일본식 돈가스보다 경양식 돈가스를 더 좋아하는데 내 가치관을 흔들 정도의 돈가스다. 유난이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일본에서 먹었던 돈가스보다 더 맛있다"고 말했다.
또 카레도 맛본 뒤, "여기는 솔루션할 게 없다"며 등심카츠 가격을 8000원으로 올려도 되겠다고 칭찬했다.
한편, 포방터시장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해 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