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그룹 LPG 멤버 이세미의 러브스토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민우혁, 이세미 부부가 출연했다.
앞서 이세미는 LPG로 4년 간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365일 중에 하루, 이틀 정도 쉬었다. 새벽에 일어나서 아침 먹고 지방부터 내려가서 행사를 다녔다. 4년 간 활동하다가 남편을 만났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편이 일을 안 하니까 생계유지를 해야 했고, 돈을 벌 사람은 나뿐이었다. 당시 남편은 무직이었고, (쇼호스트로) 취직한 건 나밖에 없었다”며 그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민우혁은 “내가 여자라면 나랑 결혼하지 않는다. 뭘 믿고 결혼하나. 대단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세미는 “분명 나중에 큰 사람이 될 것 같았다.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준희 기자/사진=MBC ‘사람이 좋다’]